빅데이터 위한 블리후기 1024

[한국] 차인표

더보기 손가락 하나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왕년의 슈퍼스타 차인표. 지금은 연기 4대 천왕에 끼고 싶지만 낄 수 없는, 열정만 가득한 몸짱 배우일 뿐이다. 그의 오랜 철학인 ‘진정성’ 있는 아웃도어 광고를 위해 직접 등산복을 입고 산에 올라간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사고에 휘말리고, 우연히 들어간 체육관이 붕괴되면서 난데없이 갇히게 되는데... 그 누구도 모르게, 그곳을 빠져나와야 하는 차인표 그리고 그 누구도 모르게, 그를 구출해야 하는 매니저 늘 멋지고! 강인하고! 젠틀하고! 반듯한! 자칭 대한민국 대표 젠틀맨 차인표! 이미지에 죽고, 이미지에 사는 그는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B급 개그 많이 나오는 영화 뭔가 차인표배우 이미지 탈피하려고 모든 걸 내려놓고 찍은 것 같아서 짠한 느낌..ㅠ..

[한국] 서울캠프 1986

더보기 1980년대 중반 미국·독일·브라질 등에서 정부의 모국 체험캠프에 참여한 6명의 10대 소년·소녀가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 킬링타임용 영화 하이틴 영화같은 느낌도 나고 캐릭터들도 다 개성있어서 매력적임 교포들 얘기라서 흥미로웠음 근데 개인적으론 난 양아치같은 껄렁거리는 등장인물 안 좋아해서 내 취향은 아닌 영화

[미국] 허쉬

더보기 청각 장애가 있는 작가가 홀로 조용히 지내기 위해 숲으로 들어가지만 복면을 쓴 살인자가 등장하면서 그녀는 목숨을 지키기 위해 고독한 싸움을 시작한다. 특이한 소재의 스릴러 영화다 스릴이 넘쳐서 손발에 땀이 줄줄난다 조금 잔인한 편이라서 그런거 못 보는 사람들은 눈 가리고 볼 듯...은 내 얘기 근데 범인이 마스크 벗고 나니까 마스크쓸때보다 약간 덜 무서워진 느낌 그 샤이닝 배우같은 얼굴이였으면 더 무서웠을것같은데ㅎ 여주가 좀 답답하긴한데 그래도 스릴있어서 나름 재미있었다

[대구] 범어동 오스테리아밀즈

일단 주차장은 따로 없고 골목에 빈 자리 있으면 주차하고 들어가야 한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넓진 않아서 잘못하면 웨이팅해야될수도 이렇게 바처럼 된 곳에 있으면 저 병들 뒤쪽으로 조리하고 직원들 움직이는 걸 볼 수 있다 그게 쪼끔..부담스러울수도 있음 블랙트러플크림파파델리는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간이 너무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게 적당히 짭짤해서 좋았다 카프레제콜드카펠리니는 냉파스타인데 입맛없을때 입맛돋궈줄 맛..? 상큼하면서 바질향이 싸악 감도는데 왜 유명한지 알게씀 근데 단점은.. 가격은 비싼데 양이.... 두명이서 세 개 시켜야 좀 배가 찰 것 같음 후식으로 판나코타도 먹었는데 부들부들 부드러우면서 너무 과하게 달지 않고 정말 맛있었다

CU 복돼지면

편스토랑에서 나온 복돼지면 후기가 좋길래 한번 사봤다 내용물은 이렇게 간단하게 들어있고 조리법도 간편해서 좋은듯 맛은 냄새 안나는 연한 돼지국밥맛..? 근데 사진에서보는것처럼 파가 진짜많아서 국물에서 파향이 장난 아니다 내 기준 파향이 과해서 좀 마이너스감점이였지만 저것만빼면 맛자체는 나쁘지않았음 좀 먹다가 양념도 풀어봤는데 생각보다 칼칼매콤! 반 정도 먹다가 양념 푸는 게 좋을듯 나는 근데 개인적으로 안푸는게 더 매력적인 느낌 간편하게 해장하고싶을때 먹으면 좋을 느낌~~~

[대구] 금호강 벚꽃길

대구 벚꽃 많이 핀 곳 중에서 내가 가본 곳중에는 제일 풍성한 곳이다 앞에 강도 보이면서 산책로가 깔끔하게 잘되어있어서 벚꽃보기도 좋다 벚꽃이 떨어질때 가면 벚꽃눈내리는 것 같아서 그것도 운치있다 여기가 밤 되면 조명이 켜지는데 조명색깔이 바뀌면서 벚꽃색깔도 알록달록하게 보이는데 그것도 예쁘다 그래서 한 5시쯤가서 해떠있을때 풍성한 벚꽃터널을 즐기다가 저녁먹고와서 조명켜졌을때 다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문제는 주차할 곳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

[한국] 가문의 영광

더보기 10년 전,‘가문의 영광’을 위해 명문대 출신 엘리트 벤처 사업가 대서를 사위로 들였던 조폭 가문 쓰리제이파. 10년 후, 쓰리제이파는 천직(?)인 조폭을 청산하고‘장삼건설’을 차려 어엿한 기업인으로서 건실한 삶을 살게 된다.하지만 쓰리제이파의 순수혈통 삼형제가 아닌 대서가 사장직을 맡게 되고,그의 곁에 새로운 여인 효정이 등장하면서 이들의 사이는 점점 금이 가게 된다. 언젠간 대서가 회사를 몽땅 뺏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삼형제는 10년 전 진경과 대서를 결혼시키기 위해 했던 것처럼 또다시 엄청난 작당(?)을 꾸미는데.. 영광을 되찾기 위한 쓰리제이家의 초특급 반란이 시작된다! 어릴 때는 꽤나 재밌게봤었고 좋아했었는데 이제 다시 보니 개그코드가 성매매, 불륜, 바람 이딴거였다니 그 땐 이..

[한국] 살아남은 아이

더보기 아들 은찬을 잃은 성철과 미숙은 아들이 목숨을 걸고 구한 아이 기현과 우연히 마주친다. 슬픔에 빠져있던 성철과 미숙은 기현을 통해 상실감을 견뎌내고, 기댈 곳 없던 기현 역시 성철과 미숙에게 마음을 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기현의 예상치 못한 고백은 세 사람의 관계를 뒤흔든다. 피해자 가족까지 모두 피해자가 되버린 마음아픈 영화 정말 찝찝하고 현실적이면서 여운이 남았다 마지막까지 볼때까지 진짜 속이 답-답 방구석1열에서도 이 영화를 리뷰했는데 정말 마음에 와닿았던 말들이 많았다 영화를 보면서 내 애가 저러면 어떡하지 생각도 들고... 내 애가 저런 일 당하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도 들고..ㅠ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 영화였다.

[미국] 오펀 : 천사의 비밀

더보기 유산으로 세 번째 아이를 잃고 고통 받던 케이트(베라 파미가)와 존(피터 사스가드)은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기 위해 입양을 결심하고 고아원을 찾는다. 거기서 부부는 또래보다 차분하고 영민한 아이 에스터(이사벨 펄먼)의 신비한 느낌에 이끌려 새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큰 아들 대니얼(지미 베넷)과 어린 딸 맥스(아리아나 엔지니어)까지 다섯 식구의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에스터는 외모와 달리 천사 같은 아이가 아니었다. 에스터가 가족이 된 이후부터 아이들은 뭔가 숨기는 듯 두려워하고 에스터의 오래된 성경책 속에서 정체 모를 사진들을 발견한 케이트는 이상한 기운을 느낀다. 어느 날, 에스터를 괴롭혔던 같은 반 친구가 놀이터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고 에스터가 범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입양을 주선한 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