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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리는 형제입니다

더보기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생이별한 후 30년 만에 극적 상봉에 성공한 상연과 하연 형제! 하지만 막상 만나고 보니… 정말 한 핏줄 맞아?! 게다가 30년 만에 만났다는 기쁨도 잠시, 30분 만에 엄마가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 엄마를 봤다는 제보를 쫓아 두 형제, 방방곡곡 전국 원정을 시작한다! 말투도, 스타일도, 직업도! 달라도 너~무 다른 이 형제! 과연 사라진 엄마도 찾고, 잃어버린 형제애도 찾을 수 있을까? 출연진은 연기파들에 유명한 사람들인데 어찌 이리 뻔하고 재미없는 영화를 만들었을꼬.. 이 영화 본 시간이 아까움..ㅠ

[미국] 트루먼 쇼

더보기 작은 섬에서 평범한 삶을 사는 30세 보험회사원 트루먼 버뱅크 아내와 홀어머니를 모시고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진다! 의아해하던 트루먼은 길을 걷다 죽은 아버지를 만나고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다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라디오에 생중계되는 기이한 일들을 연이어 겪게 된다. 지난 30년간 일상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어딘가 수상하다고 느낀 트루먼은 모든 것이 ‘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첫사랑 ‘실비아’를 찾아 피지 섬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가족, 친구, 회사…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가짜인 ‘트루먼 쇼’ 과연 트루먼은 진짜 인생을 찾을 수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 각본이 탄탄한 게 느껴짐 디테일도 좋고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 분명 무서운 영화..

[경산] 청년감자탕

청년감자탕이 경산에도 생겻다고 해서 한 번 방문해봤다 감자탕 중자를 시켰는데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인스타올리기 딱 좋은 느낌 반찬은 간단하게 겉절이랑 깍두기만 나온다 저 찍어먹는 소스는 겨자간장소스일거라 생각하고 먹었는데 겨자맛이 별로 안나고 엄청 달짝지근하다 그래서 소스는 호불호걸릴듯? 저렇게 쌓여있으면 안되니까 어느정도는 다른데 덜어놓고 저정도를 끓여서 먹고나서 남은애들도 넣어서 먹는다 맛은 24시간 감자탕집이랑 비슷한 정도로 무난했고 매운맛이 거의없다 매운맛도 있던데 다음에 먹어보면 매운맛을 시켜보고싶다 여기가 좋았던 건 고기가 많은 것도 있지만 고기가 진짜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다 뼈에서 힘들게 뺄 필요없이 젓가락 데면 스르르 떨어지고 먹을때도 부드러워서 잘 넘어간다 고기가 부드럽다는게 최고 장점 치즈..

[단어] alter

alter 바꾸다, 변경하다 ex)It doesn’t alter the way I feel. alternate al(다른)+turn(돌다, 뒤집다)+ate ☞다른 것이나 다른 형태로 변화되다 →대체시키다, 교대로 하다, 교대로 발생하다 ex)A good teacher has to alternate kindness with severity. alternately 교대로, 번갈아서 ex)He felt alternately hot and cold. alternative 대안, 양자택일, 대안적인 ex)Do you have an alternative solution? alternatively 대안으로, 양자택일로

[단어] permit

per(완전히)+mit(보내다) ☞신원이나 이유가 확실해서 완전히 보내다 →허가하다, 허용하다, 허가증 ex)Do not permit your dog to foul the grass. permission 허가, 허용 ex)With your permission, I’d like to say a few words. *allow보다 더 formal하게 쓰임 *permit은 셀 수 있지만 permission은 셀 수 없는 명사 *목적어와 목적격 보어로 to 부정사 사용가능 *목적어로 동명사 사용가능 *수동태 구문에서 it이 가주어로 사용될때는 allow대신 permit 사용

[한국] 소수의견

더보기 지방대 출신, 학벌 후지고, 경력도 후진 2년차 국선변호사 윤진원(윤계상). 강제철거 현장에서 열여섯 살 아들을 잃고, 경찰을 죽인 현행범으로 체포된 철거민 박재호(이경영)의 변론을 맡게 된다. 그러나 구치소에서 만난 박재호는 아들을 죽인 건 철거깡패가 아니라 경찰이라며 정당방위에 의한 무죄를 주장한다. 변호인에게도 완벽하게 차단된 경찰 기록, 사건을 조작하고 은폐하려는 듯한 검찰, 유독 이 사건에 관심을 갖고 접근해오는 신문기자 수경(김옥빈). 진원은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선배인 이혼전문 변호사 대석(유해진)에게 사건을 함께 파헤칠 것을 제안한다. 경찰 작전 중에 벌어진,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살인사건, 진압 중에 박재호의 아들을 죽인 국가에게 잘못을 인정 받기 위해 진원과 대석은..

[한국] 말모이

더보기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끝내야 하는데…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이 모여 사전이 되다 맘아프고 슬펐던 영화 가슴이 먹먹하고 심장이 아린 잘만든영화다 잔인한 장..

[미국]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더보기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말 뉴올리언즈. 80세의 외모를 가진 사내 아이가 태어난다. 그의 이름은 벤자민 버튼. 부모에게 버려져 양로원에서 노인들과 함께 지내던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젊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12살이 되어 60대의 외모를 가지게 된 그는 어느 날 6살 소녀 데이지를 만난 후 그녀의 푸른 눈동자를 잊지 못하게 된다. 청년이 되어 세상으로 나간 벤자민은 숙녀가 된 데이지와 만나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비로소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벤자민은 날마다 젊어지고 데이지는 점점 늙어가는데… 러닝타임이 길긴한데 한 사람의 일생 일대기를 보여주는 거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된다 여운이 많이 남고 먹먹해지는 영화다 벤자민의 인생이 너무 안타까움ㅠㅠ 무기력할때 인생 열심히 살아야겠다..

알앤알 HACCP 구운 커피콩빵

난 커피맛을 주문해서 먹어봤다 일단 냉동실에 있는 애들 그대로 에어프라이에 돌려서 먹기만 해서 아주 간편하다는 점이 진짜 좋다 해동필요없이 바로돌리면되니까! 맛도 커피향이 인공적이지 않고 카페에서 파는 커피콩빵이랑 맛이 똑같다 오히려 더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하다 너무 달지도 않고 겉은 바삭하고 존맛탱

[한국] 벌새

더보기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 엄청 재밌는 영화라기보다 그 나이대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영화다 유년기가 불안했던 사람들이 보면 공감하고 슬퍼질 것 같음 영화자체가 잔잔하다보니 엄청 호불호 갈릴 것 같은 느낌 영화 흐름에 기승전결이랄게 없어서 막 감정 흐름이 크고 뚜렷한게 좋은 사람이면 지루할수 있음 한마디로 말하자면 트라우마를 꼬집어내줄수있는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