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지방대 출신, 학벌 후지고, 경력도 후진 2년차 국선변호사 윤진원(윤계상). 강제철거 현장에서 열여섯 살 아들을 잃고, 경찰을 죽인 현행범으로 체포된 철거민 박재호(이경영)의 변론을 맡게 된다. 그러나 구치소에서 만난 박재호는 아들을 죽인 건 철거깡패가 아니라 경찰이라며 정당방위에 의한 무죄를 주장한다. 변호인에게도 완벽하게 차단된 경찰 기록, 사건을 조작하고 은폐하려는 듯한 검찰, 유독 이 사건에 관심을 갖고 접근해오는 신문기자 수경(김옥빈). 진원은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선배인 이혼전문 변호사 대석(유해진)에게 사건을 함께 파헤칠 것을 제안한다. 경찰 작전 중에 벌어진,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살인사건, 진압 중에 박재호의 아들을 죽인 국가에게 잘못을 인정 받기 위해 진원과 대석은, 국민참여재판 및 ‘100원 국가배상청구소송’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하는데…
소설책이 원작인 법정영화라고 한다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이야기다
조금 루즈하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사회가 왜 이따구인지 화도 나고
대한민국축소판같아서 찜찜했는데
완전사이다는 아니지만
현실에 비하면 사이다는 있어서 좋았음
각본상 받았다더니 스토리도 나름 탄탄하고
몰입도도 좋았다
'빅데이터 위한 블리후기 > 영화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우리는 형제입니다 (0) | 2021.04.09 |
---|---|
[미국] 트루먼 쇼 (0) | 2021.04.09 |
[한국] 말모이 (0) | 2021.04.08 |
[미국]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0) | 2021.04.08 |
[한국] 벌새 (0) | 2021.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