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위한 블리후기 1024

[미국] 콘택트

더보기 앨리 애로위(Dr. Eleanor Arroway: 조디 포스터 분)는 어린 시절, 밤마다 모르는 상대와 교신을 기다리며 단파 방송에 귀를 기울이던 소녀였다. 어려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얼굴 조차 모르고, 자신의 관심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던 아버지 마저 돌아가신 후, 그녀는 자신이 찾고자 하는 절대적인 진리의 해답은 과학에 있다고 믿게 된다. 어려서부터 수학과 과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그녀는 대학을 모두 장학금으로 졸업한 수재 과학도가 된다. 그녀는 ‘이 거대한 우주에 우리만 존재한다는 것은 공간의 낭비다’라는 신념으로, 진리 탐구의 영역을 우주로 넓혀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찾아내는 것을 궁극적 삶의 목표로 삼게 된다. 그러던 엘리는 일주일에 몇시간씩 위성을 통해 외계 지능 생물의 존재를 ..

[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조형물들이 좀 촌스러운 편이다 이 때는 꽃이 별로 없는데 꽃이 많이 피는 계절에 가면 엄청 많이 펴있을 것 같다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이런 조형물들은 밤에 가서 보면 더 이쁠듯! 둘레길이 잘 되어있다보니 한번쯤가도 괜찮을 것 같음 조형물 좀 촌스러운거 빼고는 물도 빛에 반사되서 빤짝빤짝거리고 힐링하기 딱 좋을듯 데이트코스로도 좋고 가족끼리 나들이도 좋음 옥연지로 가는 길에 벚꽃길이 있는데 벚꽃이 한창일땐 차가 많이 밀려서 아주아주 천천히 가니까 그건 주의! 그래도 가면 벚꽃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다 개나리랑 벚꽃도 이렇게 동시에 보기 가능 겨울에 가면 이렇게 얼음절벽이 형성되어있어서 엘사가 다녀간 느낌 사계정원이란 곳도 있는데 그렇게 넓진 않지만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

[한국]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더보기 가던 길도 멈추게 하는 심쿵 비주얼의 대복칼국수 반전미남 ‘철수’(차승원) 완벽한 외모와 달리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그의 앞에 어느 날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이 나타난다. 오늘 처음 봤는데… 내 딸이라고??? 누구냐 넌?!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미스터리한 정체가 밝혀진다! 억지감동스럽긴한데 뒤에 갈수록 눈물 줄줄ㅠㅠ 내용은 솔직히 그렇게 재밌진 않음..ㅠ 그냥 슬플뿐.. 억지설정느낌이 강하구 대구참사내용빼면 아무것도 아닐 영화인 것 같긴함..ㅠ 그래도 대구에서 촬영한거다보니 대구인으로써 반가운 곳들이 나와서 내적친밀감생기긴함..

[한국] 내 머리속의 지우개

더보기 수진은 유달리 건망증이 심하다. 편의점에 가면 산 물건과 지갑까지 놓고 나오기 일쑤다. 그 날도 어김없이 산 콜라와 지갑을 놓고 온 것을 깨닫고 다시 편의점에 들어선 순간 맞닥뜨린 남자. 그의 손엔 콜라가 들려있고, 콜라가 있어야 할 편의점 카운터는 비어있다. 덥수룩한 수염에 남루한 옷차림, 영락없는 부랑자다. 그가 자신의 콜라를 훔쳤다고 생각한 수진, 그의 손에 들린 콜라를 뺏어 단숨에 들이킨다. "꺼어억~~~!!" 게다가 트림까지.... 보란 듯이 빈 캔을 돌려주고, 수진은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버스에 탄 순간 또 지갑을 챙겨오지 않은 걸 깨닫는다. 다시 돌아간 편의점에서 직원은 수진을 보더니 지갑과 콜라를 내놓는다. 그제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 수진. 그를 찾아보지만 이미 그는 없..

[미국] 이지 A

더보기 살아오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지 못한 채 평범한 삶을 살아온 올리브는 친구에게 조지라는 남자랑 비밀스러운 관계(?)가 있었다고 거짓말 한다. 순식간에 학교에 이야기가 퍼지고 올리브는 루머에 시달리게 되지만 유명세를 타게 됐다는 사실에 오히려 그 시선을 즐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올리브 눈앞에 정말 사랑하는 남자가 나타나게 되고 올리브는 사랑을 위해서라도 그 소문을 바로 잡아야겠다는 결심에 고군분투하기 시작하는데…. 킬링타임용 영화 여주가 매력있고 쿨하게 나와서 좋음 결말도 뭔가 어정쩡하게 끝나는 것 같고 스토리자체가 재밌는 건 아닌데 여주 매력으로 다 살린 영화 하이틴영화 좋아하면 볼만한데 추천까진 아닌듯!

[대구] 구지 기브온

도동서원 옆에 카페가 있어서 한 번 들러봤다 외부에서부터 커피향이 솔솔솔 좋은 향기가 난다 이 날 빛들때문에 사진이 다 맘에 안드네.. 여기는 밖에 낙동강+산뷰다 자연친화적인 풍경 루프탑에 올라가면 신기한 의자와 테이블이 있다 의자에 앉으면 생각보다 너무 편해서 오래 앉아있을 수 있다 2층도 안락한 분위기로 잘 꾸며져있다 난 여기서 아인슈페너를 시켜봤는데 커피가 쓴 맛이 있긴 하지만 너무 쓰지않아서 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딱 좋은 느낌이었다 커피를 잘 하는 집인듯 별관이란게 따로 있는데 안에 들어가보니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같은 느낌이었다 가족단위로 오는 손님들에게 좋을 듯 야외에도 이런 테이블이 있어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바람 솔솔 맞으면서 여기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여기 뒷..

[한국] 계춘할망

더보기 12년 만에 잃어버린 손녀를 기적적으로 찾은 해녀 계춘 손녀 혜지와 예전처럼 단둘이 제주도 집에서 함께 살면서 서로에게 적응해간다. 그러나, 아침부터 밤까지 오로지 손녀 생각만 가득한 계춘과 달리 도통 그 속을 알 수 없는 다 커버린 손녀 혜지. 어딘가 수상한 혜지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의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혜지는 서울로 미술경연대회를 갔다가 사라진다. 12년 만에 혜지가 할망을 찾아온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할머니와 떨어져있던 시간 동안 혜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힐링되는 분위기에 잔잔한거 재미없어 하는 사람이 보면 재미없을듯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영화 포스터만 봐도 뭔가 아련한 느낌 반전도 있고 눈물도 펑펑 흘릴 수 있음 개인적으로 김고은배우는 이런 역할이 더 잘어울리는 듯함 울..

[한국] 클래식

더보기 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혜(손예진)와 수경은 연극반 선배 상민(조인성)을 좋아한다. 하지만 호들갑스런 수경이 상민에게 보낼 편지의 대필을 부탁하고, 지혜는 수경의 이름으로 상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지혜의 편지로 맺어진 수경과 상민이 가까워지면서 지혜는 괜한 죄의식에 상민을 멀리 하려 하지만, 우연하게도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오래 전, 사랑은 이미 시작되었다... 한편, 아빠를 일찍 여읜 지혜는 지금은 해외 여행 중인 엄마 주희와 단둘이 살다. 엄마의 빈자리를 털기 위해 다락방을 청소하던 지혜는 우연히 엄마의 비밀 상자를 발견하게 된다. 주희의 첫사랑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비밀 상자를 보면서 지혜는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조금씩 알게 된다. 귀를 기울이면, 그들의 안타까운 사랑이 ..

[미국] 헬프

더보기 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잭슨 흑인 가정부는 백인 주인과 화장실도 같이 쓸 수 없다?! 아무도 가정부의 삶에 대해 묻지 않았다. 그녀가 책을 쓰기 전까지는…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정원과 가정부가 딸린 집의 안주인이 되는 게 최고의 삶이라 여기는 친구들과 달리 대학 졸업 후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역 신문사에 취직한 ‘스키터(엠마 스톤)’. 살림 정보 칼럼의 대필을 맡게 된 그녀는 베테랑 가정부 ‘에이빌린(바이올라 데이비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다른 인생은 꿈꿔보지도 못한 채 가정부가 되어 17명의 백인 아이를 헌신적으로 돌봤지만 정작 자신의 아들은 사고로 잃은 ‘에이빌린’. ‘스키터’에게 살림 노하우를 알려주던 그녀는 어느 누구도 관심 갖지 않았던 자신과 흑인 가정부들의 인생을 책..

[대구] 달성 도동서원

도동서원에 도착하면 엄청 큰 400년 넘은 은행나무가 반겨준다 가을되면 은행잎이 샛노랗고 풍성스럽게 달려있어 예쁘다고 한다 나는 3월초에가서 그런지 앙상한 나무만 남아있당 이 날 찍은 사진 전체적으로 빛때문에 맘에 안든다..ㅠ 엄청 볼 게 많고 그렇진않지만 고즈넉한 느낌이 좋고 풍경도 예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니까 한번쯤은 봐도 좋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