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2회 오랜 연애 탓인지 서로에게 큰 감흥이 없어 보이는 정인과 기석. 그런 정인의 눈에 들어온 약사 지호. 지갑이 없는 정인에게 약값에 택시비까지 빌려주는 처음 만난 이 남자. 자꾸만 훅 들어오는 이 남자가 신경 쓰이지만, 아닌 척 밀어내는 정인. 그런 정인을 말없이 바라보는 지호. 눈 내리는 날 밤, 두 사람은 약국 앞에서 만나기로 하는데...
3회~4회 알고 보니 남친의 학교 후배, 알고 보니 대학 선배의 여친. 농구장에는 세 사람 사이의 알 수 없는 기류가 흐르고... 회식 후 다 같이 간 노래방에서 급하게 전화를 받고 사라진 지호. 정인은 지호의 빈자리가 신경 쓰인다. 태학은 정인의 결혼을 서두르기 위해 기석과 만나기로 하고, 그런 기석에게 시간을 좀 갖자고 말하는 정인. 지호는 공룡을 보여주겠다며 은우를 데리고 정인이 일하는 도서관으로 향하는데...
5회~6회 처음 본 정인에게 엄마라고 하는 은우와 그런 상황이 낯설기만 한 지호. 친구가 되기로 했지만, 지호에게 연락을 받을 때마다 미소를 띠고 있는 정인은 스스로가 너무 당혹스럽다. 시훈과 이혼을 준비 중인 서인에게 6시 메인 뉴스 단독 진행 섭외가 들어오고... 머리로는 정인을 정리했지만, 마음으로는 도저히 정리가 안 되는 지호. 기석은 정인을 만나러 연락도 없이 도서관으로 향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정인의 손목을 누군가 낚아채는데...
7회~8회 도서관에서 마주칠 뻔한 세 사람. 다행히 기석은 눈치채지 못하고... 왜 피하냐고 화내는 정인과 그럼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기석에게 밝히라는 지호. 서인은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결혼을 밀어붙이는 태학과 형선에게서 정인을 지켜주고 싶다. 기석과의 결혼이 싫지만 그렇다고 기석을 배신하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는 정인. 팀원들과 회식 중인 기석과 지호. 그때 정인에게서 연락이 오고, 지호는 문 닫힌 약국으로 달려가는데...
9회~10회 결혼 얘기만 나오면 싸우는 정인과 기석. 지칠 대로 지쳐버린 둘의 감정이 결국 터져버리고 만다. 정인은 기석과의 이별을 결심하고, 기석은 불길한 예감에 정인의 연락을 피하기만 하는데... 지호는 자신 때문에 정인이 힘들어지는 게 싫어 눈앞에 정인을 두고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우연히 만난 영재와 재인에게 이끌려, 정인의 집으로 가게 된 지호. 영재와 재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집에는 정인과 지호 두 사람만 남게 되는데...
11회~12회 정인은 기석에게 헤어지자고 말하지만 기석은 이유를 대라며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술을 먹고 정인의 집을 찾아온 기석. 살짝 열린 현관문 사이로 보이는 남자 신발을 보고 정인을 의심하는데... 어쩔 수 없이 메인 뉴스 자리를 거절한 서인 주변엔 스캔들 루머가 떠돌고... 기석은 자신이 의심했던 사람이 지호라는걸 알고 어이가 없어 웃고 그런 기석의 태도가 불편한 지호...
13회~14회 기석을 사이에 두고 자꾸만 커져가는 정인과 지호의 마음. 지호에게 상처 주기 싫은 정인은 다 정리하고 갈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한다. 현수와 영재는 지호의 '그 여자'가 정인인 걸 알고 놀라고, 정인의 마음을 확인했기에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 지호. 영국은 기석에게 정인과의 자리를 만들라 하고, 정인은 무슨 영문인지 영국과 단둘이 만나겠다고 하는데...
15회~16회 영국에게 기석과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 정인. 영국은 당돌한 정인이 오히려 마음에 든다. 도서관에서 지호와 은우랑 함께 있던 정인은 갑자기 찾아온 기석 때문에 놀라 지호에게 큰 실수를 하고... 정인은 기석을 두고 지호를 쫓아가지만, 지호는 이미 가버렸다. 정인의 마음이 향하는 사람이 지호라는걸 알게 된 기석. 설마 했던 의심이 확신이 되고, 기석은 지호네 집 앞으로 찾아가는데...
17회~18회 지호에 대한 마음은 동정, 연민이라며 정인을 위한다는 핑계로 더 이상 헤어질 수 없다는 기석. 답답한 정인은 그건 실수가 아니라 지호에 대한 진심이라고 말한다. 어렸을 적 본인이 그랬듯이, 기석에게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오히려 정인을 다독이는 지호. 두 사람의 마음이 확고해지면서 지호와 정인 모두 부모님에게 서로의 존재를 알리게 되고. 그렇게 둘만의 시간을 보내던 중 누군가가 지호와 함께 있는 정인을 알아보게 되는데...
19회~20회 정인이 영국을 만나 자신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 기석. 아무것도 모른 채 정인과 결혼하겠다고 오기 부린 스스로가 비참하다. 기석은 정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서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서인은 자신을 찾아온 기석으로부터 지호가 미혼부라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된다. 태학은 기석이 아닌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는 정인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영국의 눈치만 보고, 무언가를 결심한 듯 정인의 오피스텔 앞으로 찾아가는데...
21회~22회 점점 커져 가는 감정 속에서, 둘 사이를 인정받는 게 어쩌면 서로에게 더 많은 상처를 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는 정인과 지호. 서인의 임신 소식은 이미 방송가에 다 퍼졌고, 서인이 숨겨왔던 또 다른 비밀을 알게 된 형선은 시훈을 찾아가고... 정인에게 기석이 아닌 다른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태학과 영국 모두 알게 되고, 태학은 오히려 기석을 만나 날을 잡자고 한다. 같은 시각 정인도 누군가를 찾아가는데...
23회~24회 영국을 만나 예전보다 자신을 더 반대해달라고 하는 정인. 섣부른 단정 짓지 말라며 기다려줄 수 있다고 말하는 영국의 여유가 무섭기까지 하다. 태학과 형선을 찾아와 순간의 실수였다고 용서해달라며, 이혼만 막아달라는 시훈과 배 속의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혼을 해야 한다는 서인. 기석은 정인과 처음 만났던 곳에서 프러포즈를 하고, 프러포즈 반지를 받아올 수밖에 없었던 정인. 그 사실을 안 지호는 정인이 아닌 기석을 찾아가는데...
25회~26회 지호와 정인 두 사람 사이엔 '우리'라는 확신이 생기고, 정인은 형선을 만나 은우의 존재를 알린다. 기석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정인의 마음은 지호만을 향해 있고, 마지막으로 영국에게 재단 자리 하나만 내어달라며 도움을 청하는 기석. 정인, 지호, 은우 세 사람은 그들만의 세상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때 태학의 집으로 의문의 봉투가 도착하는데...
27회~28회 지호의 정체를 알아버린 태학은 재단 자리를 포기할 테니, 정인에게도 지호를 포기하라고 한다. 태학이 받았던 사진들을 들고 기석의 집을 찾아간 정인은 영국에게 오히려 비밀을 터트려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기석에게 받았던 프러포즈 반지를 돌려준다. 숙희는 정인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혜정을 만나고, 우연히 같은 곳에 있던 형선이 둘의 대화를 듣게 되는데...
29회~30회 정인은 자신의 모든 걸 지호에게 다 보여줬지만, 지호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는 사실에 마음이 불편하다. 지호가 욕심나서 너무 무작정 뛰어들기만 한 건 아닌지, 지호의 실수로 인해 외면했던 것을 정면으로 맞닥뜨린 것만 같은 정인. 지호와 정인의 사이에 문제가 생긴 걸 알게 된 기석은 그걸 기회 삼아 태학과의 자리를 약속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척 그 자리로 영국을 불러내는데...
31회~32회 영국과 태학과의 식사 자리에서 노골적으로 재단에 한 자리를 달라고 하는 기석. 당장은 불안하고 만족스럽지 않겠지만, 조금만 참고 지켜봐 달라고, 꼭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는 정인의 말에 태학은 흔들린다. 평소처럼 지호는 데스크를 정리 중이고, 영업이 끝난 약국 안으로 누군가가 들어오는데...
뭔가 어른들 사랑같으면서 달달한 느낌
근데 뭔가 바람 미화인것같기도 하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혼녀 이혼남이나
애딸린사람이 연애하는거는 뭔가 취향 아니라서ㅠㅠ
재밌긴한데 내 취향은 아니라
재탕은 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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