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
1회 고려 말, 민심이 흉흉해지고 나라가 기울어가는 와중에, 유일하게 남은 가족인 누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일이었던 서휘에게 세상은 홀로 감당하기 너무도 버거웠다. 그런 휘에게 찾아온 우연의 사건은, 처음으로 꿈이라는 것을 가지게 해주는 계기가 된다. 휘의 평생의 벗인 선호 역시, 자신을 옭아매는 신분과 가문을 극복하기 위해 다가오는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하는데...
2회 희재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자신의 과거와 서휘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휘와 선호는 자신들의 눈앞에 찾아온 기회를 두고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한다. 그러나 꿈이란 것을 펼쳐보기도 전에 찾아온 어른들의 세계는 너무 가혹했고, 알게 된 진실 앞에 그들이 내린 선택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렇게 칼의 시대가 다가오고 난세가 시작되려 하는데...
3회 지옥과도 같은 전장 속에서 요동 정벌군 선발대로 싸우는 서휘는 살아 돌아가기 위해 매일 목숨을 건 혈투를 벌인다. 정벌군을 이끄는 선호에게 한 통의 서찰이 전달되고, 내용을 확인한 그는 모두의 앞에서 거침없는 직언으로 이성계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된다. 한편, 희재는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큰 결심을 내리게 되는데...
4회 위화도 회군으로 나라는 뒤집히기 시작했고, 기습을 당한 선발대는 살아남기 위해 척살대와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벌인다. 백성들 사이에서는 이성계가 왕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이성계는 개경으로 마지막 진격을 시작한다. 그동안, 희재는 위기 속에서의 영민한 행동과 대처능력으로 강씨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는데...
5회 사랑하는 동생을 위해서 무엇이든 해야겠다고 결심한 휘. 선호의 명령을 받아 이방원의 약점을 알 수 있는 사람을 찾아 나선다. 선호는 이를 통해 이방원의 약점을 캐내어 서서히 궁지로 몰아가려고 한다. 결국, 이방원과 선호는 날카롭게 대립하기 시작하고, 이방원은 자신에게 불리한 정보를 유출한 사람을 제거하기로 결심하는데...
6회 희재는 여태까지 선호가 자신을 속여 왔다는 것을 알고 크게 분노한다. 하지만 분노도 잠시, 희재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그 힘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이 스스로 강해져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이성계와 이방원의 갈등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선호는 계속해서 방원에게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는데...
7회 휘의 계략으로 선호와 남전은 위기를 맞고, 이방원과 남전의 사이는 끝을 모르고 서늘해진다. 아슬아슬한 힘겨루기 속에서 휘는 방원의 칼이 되고, 모두의 과거에서부터 얽혀온 관계를 드러내면서 동시에 끊게 되는 시작점이 된다. 희재는 계속된 정보수집을 통해 자신만의 힘을 키워나가고, 수면 위로 떠 오른 한 통의 밀서로 이방원과 남전의 칼날은 더욱 날카롭게 서로를 향하게 되는데...
8회 밀서의 존재가 세간에 드러나자, 이용하려는 이방원과 막으려는 남전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휘는 이 대립의 중요한 증인을 찾아내고, 대립 구도를 송두리째 뒤집어버릴 수 있는 패를 손에 넣게 된다. 선호는 현재의 상황에서 이성계를 통해 원하는 힘을 손에 얻기 위해 한 걸음 나아간다. 한편, 이방원과 남전의 갈등은 세자책봉을 앞두고 결국 폭발하게 되는데...
9회 이방원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가하고 쓰러진 휘. 모든 것을 목격한 선호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남전은 계획이 성공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겨우 숨만 붙어있는 방원에게 찾아가 자신의 야심을 드러낸다. 더욱 나아가 휘에게는 누이를 살리는 조건으로 자결을 강요한다. 선호는 남전이 끝내 연이도 죽일 것이라는 확신을 얻고, 남전을 배신하고 연이를 탈출시키려고 하는데...
10회 선호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전이 보낸 칼로 인해 연이는 죽고 만다. 선호는 친구와 친구의 누이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으로 방황하게 된다. 동생을 잃은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휘에게 검을 들지 못할 정도의 치명상이 발생하게 된다. 한편, 이화루의 새 행수가 된 희재는 휘를 도와 남전을 죽일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기 시작하는데...
11회 사라졌던 휘의 예기치 못한 등장으로 남전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선호는 남전이 원하는 나라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거침없이 걸림돌을 베어나가지만, 차마 휘는 쉽게 끊지 못한다. 방원과 남전의 대립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노골적으로 자신들의 뜻을 펼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이에 이성계는 최후의 결심을 내리게 되고, 남전이 결단을 내리면서 피비린내 나는 살육이 시작되려고 하는데...
12회 이방원은 이성계와의 마지막 대화에서 큰 분노를 느끼게 되고, 난을 일으키기 위해 칼을 빼들게 된다. 희재의 정보로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는 휘, 모든 것을 막기 위해 버티는 선호. 둘 중 지는 쪽은 단 한 명도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싸운다. 온 사방에 피비린내가 진동하고, 예상치 못한 죽음들과 함께 그 끝이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13회 휘는 죄 없이 죽어야만 했던 세자에 대한 죄책감과 지친 마음에 조용한 삶을 희망하게 되고, 선호는 자신에게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치욕을 안겨준 방원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세자의 죽음으로 인해 변해버린 세상에 분노한 이성계가 난과 관련된 이들을 모두 죽이라 명하고, 이로 인해 희재는 큰 위기에 마주하게 되는데...
14회 휘는 이성계의 반격으로 위험에 처한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방원을 왕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한편, 이성계는 방간을 이용해서 방원과의 싸움을 부추긴다. 선호는 이 지점을 이용하여 방원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휘는 우연히 사라졌던 선호의 흔적을 발견하고, 선호가 살아있음을 확신하게 되는데...
15회 왕좌를 놓고 방원과 방간 사이에 무력충돌이 발생하고,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전세가 뒤집히게 된다. 혼란 속에서 휘는 선호를 가까스로 살리면서 방원과 충돌하기 시작한다. 한편, 방원은 방간의 배후로 이성계를 지목하며 압박을 가하고, 세자의 자리를 얻게 된다. 이성계는 서검과 관련된 비밀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 계략을 짜기 시작하는데...
16회 서검의 비밀이 세상에 공개되고, 휘는 이방원을 등지고 떠난다. 이성계는 이방원이 가장 아끼는 것을 부숴버리기 위한 마지막 명령을 내린다. 한편, 이방원 역시 세자 책봉식 전, 휘와 선호를 포함한 모두를 죽이라는 명을 내린다. 휘, 선호, 그리고 희재는 살아남기 위한 최후의 싸움을 시작하고, 모두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방원을 만나 담판을 짓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둘씩 쓰러져가는 가운데 휘와 선호는 궐로 향하는데...
배우들 다 연기 잘하고
연출도 좋고
여운 남는 드라만데
다크다크
휘 인생이 너무 불쌍..ㅠ
나아질만하면 굴리고 굴리고
이 드라마에서 아쉬운건
3주인공사이의 서사가 너무 부족한것,,
개연성이 좀 부족함
주인공말고 나머지인물들의 서사가 더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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