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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슬기로운감빵생활

더보기 만약 당신이 어느 날 갑자기 교도소에 갇힌 범죄자가 되었다면? 3평 남짓한 공간에서 10명이 넘는 사람들과 살을 부대끼며 살아야하는 교도소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봐야하고, 서로를 부르는 이름이 없으며, 나이와 직위, 그리고 자유가 없다. 이름 대신 수용번호를 부르고, 사회에서 어떤 위치였든 모두 푸른색 죄수복을 입는다. 반대로 그들이 볼일을 보고, 잠자고, 밥 먹는 것을 24시간 지켜봐야하는 교도관들에게도 자유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 범죄자를 가두는 줄만 알았던 차가운 창살과 높은 담장 안에 당신이 갇혔습니다. 자, 당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여기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이 있다. 수많은 구단들은 국내 최고의 마무리투수인 그를 잡기 위해..

[대구] 큰맘할매순대국

여기서는 주로 보쌈정식을 먹었다 보쌈정식을 시키면 보쌈 조금과 국밥 국물이 나오는데 난 순대를 안먹어서 순대를 빼고 먹는다 국물은 국밥인가 싶을 정도로 냄새가 안난다 냄새에 민감한 나인데 이거는 담백하게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다 보쌈은 간이 좀 센편이라서 그런지 이것도 역시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근데 어떤날은 복불복으로 살짝 날때도 있다 경대북문점에서 이거 시켜먹어봤는데 보쌈에서 냄새가 진짜 많이 났다 지점탓인지,, 식어서그런지,, 아무튼 냄새안나는 국밥이라서 국밥먹고싶을때 자주 먹는 곳이다 수육국밥도 시켜봤는데 고기국물이라기 보다 좀 맑은 느낌의 국물? 배추가 엄청 많이 들어있고 고기도 약간 대패삼겹처럼 엄청 얇게들어가있움 다데기 풀어서 먹으니까 약간 칼칼해서 먹을만했는데 내 취향은 아니였어서 다신 안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