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어느 날 갑자기 교도소에 갇힌 범죄자가 되었다면?
3평 남짓한 공간에서 10명이 넘는 사람들과 살을 부대끼며 살아야하는 교도소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봐야하고,
서로를 부르는 이름이 없으며, 나이와 직위, 그리고 자유가 없다.
이름 대신 수용번호를 부르고, 사회에서 어떤 위치였든 모두 푸른색 죄수복을 입는다.
반대로 그들이 볼일을 보고, 잠자고, 밥 먹는 것을
24시간 지켜봐야하는 교도관들에게도 자유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
범죄자를 가두는 줄만 알았던 차가운 창살과 높은 담장 안에 당신이 갇혔습니다.
자, 당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여기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이 있다.
수많은 구단들은 국내 최고의 마무리투수인 그를 잡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베팅 중.
그는 언제나 팬과 동료들에게 믿음을 주는 그라운드 위의 영웅이다.
하지만 그 날 이후, 모두의 영웅에서 범죄자 신세로 추락한 슈퍼스타.
입고, 먹고, 자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배워야하는 6미터 담장 안의 교도소!
세상 끝의 집, 교도소에도 영웅이 필요하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하루아침에 교도소에 갇히게 된,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의 교도소 적응기이자,
최악의 환경에서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부활기이며,
교도소라는 또 다른 사회에서 살아가는 성장기이다.
1회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슈퍼스타 야구선수 제혁.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구치소에 수감된다. 국민 영웅에서 하루아침에 수용자가 된 제혁. 먹고, 자고, 입는 것까지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 구치소에서, 제혁은 과연 적응할 수 있을까? 아니... 살아남을 수 있을까?...
2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했던가! 교도관이 된 절친 준호를 만나 실낱같은 희망이 생긴 제혁. 지옥 같은 구치소 생활에 차츰차츰 적응해가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심 재판을 준비한다. 제혁은 과연 지긋지긋한 이곳을 벗어날 수 있을까?...
3회 제혁은 구치소에 있는 준호를 뒤로한 채, 2심 재판을 마치고 서부교도소로 이감된다. 교도소는 구치소보다 훨씬 더 무서운 곳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2상 6방으로 배정된 제혁. 과연 제혁에게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4회 교도소에도 전국 노래자랑이 있다? 수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래자랑 개최로 들썩이는 서부교도소. 1등 상품을 차지하기 위한 수용자들의 피나는 노력! 과연 1등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한편, 제혁의 왼팔에는 심상치 않은 문제가 생겼는데...
5회 "저 야구 그만둡니다." 제혁의 돌발 은퇴 선언! 사람들은 여전히 제혁의 복귀를 믿고 응원한다. 하지만 제혁은 정작 다른 일에 관심을 보이고, 교도소 목공대회까지 참가하게 된다. 한편, 장발장은 담장 밖으로 작업을 나가는데...
6회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교도소 도전 골든벨! 서부교도소는 골든벨 준비로 한껏 들떠있지만, 2상 6방 사람들은 예민해진 제혁의 눈치를 보느라 바쁘다. 설상가상, 악마 유대위까지 등장해 방 분위기는 살얼음판! 지호는 제혁에게 다시 한번 접견을 신청하는데...
7회 사람들의 도움으로 야구 재기를 선언한 제혁! 본격적인 재활 훈련에 돌입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죽을 뻔한 송담당을 구한 악마 유대위, 그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한편, 목공장의 새로운 반장 점박이에 대한 수용자들의 불만이 커져 가는데...
8회 우완 투수로 변신해 훈련에 매진하는 제혁! 고박사는 옆구리 통증으로 쓰러지지만, 법무부 행정감사 때문에 외부진료에 나가지 못한다. 불침번 기록지를 받은 유대위의 형은 중대원들을 찾아가는데, 이번에는 그들을 만날 수 있을까?...
9회 속도가 문제라는 것을 깨달은 제혁, 원예반으로 출역장까지 옮기며 구속 훈련에 돌입! 제혁이 떠난 목공장의 임시반장을 맡은 고박사는 도부장의 새로운 제안 때문에 근심으로 가득하다. 한편, 유대위의 형은 주상병을 만나 그 날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10회 맹장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 제혁, 구속을 올리기 위한 훈련에 매진! 2사동의 꼴통은 오늘도 소리를 지르며 팽부장을 괴롭힌다. 자신을 포함한 중대원 모두가 목격자라는 주상병의 증언. 유대위 사건의 진실은 밝혀질 수 있을까?...
11회 제혁의 어깨를 찔렀던 똘마니가 2상 6방에 들어왔다. 똘마니는 험상궂은 눈빛으로 시종일관 제혁을 노려보고, 사람들은 모두 제혁을 걱정하는데... 여전히 욕을 주고받으며 시끄러운 팽부장과 꼴통. 준호는 그런 팽부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12회 10개 구단 모두에게서 영입 제의를 받은 제혁! 기쁨도 잠시, 함께 나눌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똘마니는 외부진료를 마치고 서부교도소로 돌아오고, 준호와 교도관들은 화재대응훈련을 준비하느라 바쁘다. 주상병은 유대위 재심을 위해 중대원들을 만나러 가는데...
13회 똘마니에게 포수를 제안한 제혁. 사람들은 제혁의 생각을 도무지 알 수가 없고, 그런 그가 걱정스럽기만 하다. 소장의 허가로 일주일간 휴대폰을 사용하게 된 제혁. 과연, 남은 시간 안에 지호와 다시 연락할 수 있을까?...
14회 구단 문제도 해결! 지호의 접견 약속까지! 이제 제혁에게 남은 건 출소 때까지 열심히 훈련하는 것뿐. 한편, 가석방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장기수. 모범수인 그가 가석방 심사에서 탈락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과연, 장기수는 예상대로 가석방 대상이 될 수 있을까?...
15회 서부교도소를 떠났던 염반장이 원예반에 나타났다. 제혁과 염반장은 서로를 의식하느라 초긴장 상태! 장기수는 여대생과 인터뷰를 하고, 가석방 결과를 기다리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제혁은 지호와의 접견을 애타게 기다리는데...
16회 지호의 조언으로 온실 연습장을 자진 폐쇄한 제혁은 염반장에게 꼬투리 잡힐만한 것을 완전히 제거한다. 하지만 염반장은 법자를 징벌방에 보내며, 제혁의 주변 사람을 건드리기 시작하는데... 과연, 제혁은 출소 날까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할 수 있을까?...
잔잔하게 코믹스럽다가 한번씩 무겁게 잡는 느낌이다
전반적으로는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이다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개성있고 매력있어서 사랑받았던 드라마였던 것 같다
근데 결말이 똥이다,,
내 기준 저런 결말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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