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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옹정황제의여인(후궁견환전)

윤블리곤듀 2021. 2. 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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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환이 후궁이 되며 벌어지는 궁중 암투를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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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옹정황제 등극 초기, 태후는 황손을 얻기 위해 대대적인 수녀 간택을 진행하기로 한다. 대리시 소경의 장녀인 견환은 원치 않지만 가문을 위해 수녀 간택에 참가한다. 마지막 간택을 남겨놓은 어느 날, 오랫동안 알아오던 이웃이자 황실 어의인 온실초가 사랑을 고백하지만 견환은 오누이의 정밖에 없다며 정중히 거절한다. 마지막 간택일, 견환은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랐던 심미장과 만난다. 한편, 하급 관리의 딸로 마지막 간택까지 오른 안릉용은 명문가의 딸인 하동춘으로부터 구박을 받고......

 

2회 황제는 견환의 재능과 죽은 순원 황후를 닮은 얼굴에 반해 후궁으로 낙점한다. 릉용과 미장도 함께 간택되고, 경성에 연고가 없는 릉용은 견환의 집에 머물며 입궁을 준비한다. 견환을 눈여겨본 황제는 완이라는 봉호를 내리며 6품 상재로 봉하고, 릉용은 7품 답응이 된다. 황궁의 예절 상궁으로부터 다양한 법도를 배운 두 사람은 드디어 황궁으로 입궁한다. 한편, 황제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연갱요의 누이 화비는 새로 입궁하는 후궁들을 잔뜩 경계하고, 견환에게만 봉호를 내렸다는 얘기를 듣자, 견환의 처소를 구석진 쇄옥헌으로 정한다.

 

3회 견환과 새로 입궁한 비빈들은 각자의 처소에 머물게 되고, 황후와 화비는 새 후궁들에게 선물을 내린다. 하 상재와 같은 궁에 머물게 된 릉용은 계속되는 모욕에 힘들어하고 미장과 견환을 만나 아픈 마음을 달랜다. 황후와의 첫 대면 날, 화비는 더욱 위세를 떨며 새 비빈들을 긴장시키고 미장의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지만 견환이 재치 있게 대답해 위기를 넘긴다. 한편, 하 상재는 릉용을 때리려다가 화비에게 들켜 일장홍이라는 무서운 형벌에 처해지는데...

 

4회 견환은 우연히 정원의 해당화 나무 밑에서 독한 사향을 발견한다. 온 어의를 부른 견환은 사향이 위험한 물건임을 알게 되고 후궁들의 암투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실감한다. 결국 견환은 시침을 피하기로 하고 온 어의는 황후를 찾아가 견환의 몸이 약해 당분간은 시침이 어렵다고 말한다. 한편, 심미장은 승은을 입고 황제의 총애를 받게 된다. 황제는 국화를 좋아하는 심미장을 위해 희귀한 국화를 많이 보내주고 화비는 질투에 불타는데...

 

5회 섣달그믐 밤, 황실에서는 연례행사로 연회를 열지만 몸이 아픈 견환은 처소에서 하인들과 새해를 맞이한다. 나뭇가지에 좋아하는 물건을 걸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말에 견환은 홀로 의매원으로 가서 소원을 빈다. 술을 깨려고 홀로 산책하던 황제는 견환이 읊는 시를 듣고 다가오지만 놀란 견환은 궁녀라 둘러대며 도망친다. 다음날 황제는 소배성에게 시를 읊은 궁녀를 찾아오라고 명하고 마침 견환이 소원을 빌던 장소에 있던 궁녀 여씨는 견환인 척 나서서 황제의 승은을 입는데......

 

6회 여씨는 안하무인으로 설치고, 자신보다 품계가 높은 흔 상재마저 신형사에 가둬 버린다. 결국 보다 못한 태후가 나서서 상황을 정리하고 여씨는 봉호를 잃고 만다. 릉용은 드디어 시침의 기회를 얻지만 황제의 침상에서 벌벌 떨다가 황제에게 쫓겨나고 만다. 한편, 어화원에서 피리를 불며 그네를 타던 견환은 자신을 과군왕이라 칭하는 사람과 마주친다. 그는 견환의 피리 소리를 극찬하며 회한에 젖는데...

 

7회 견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빗속에 어화원을 찾은 황제는 견환과 만나지 못하고 풍한이 든다. 다음 날, 어화원에서 그네를 타던 견환은 여씨와 마주친다. 여씨는 총애를 받지 못하면 노비와 같다며 견환을 모욕하고 마침 그곳을 찾은 황제는 견환 앞에서 여씨를 관여자로 강등해 쫓아낸다. 그리고 자신이 과군왕이 아닌 황제임을 밝힌다. 황제는 단숨에 견환을 귀인으로 올려 주고 견환을 안아서 쇄옥헌까지 데려다 준다. 그 소식은 곧 황궁에 퍼지는데...

 

8회 황제는 견환과 함께 온천 행궁에 간다. 첫 시침에 든 날 견환은 촛불을 밝히며 백년해로를 기원하고, 이를 지켜본 황제는 그 마음에 감동해 견환의 처소에 민간 풍습대로 신방을 꾸며준다. 견환을 향한 계속되는 총애로 다른 후궁들의 질투가 점점 심해진다. 미장은 견환의 경사를 축하해 주며, 한편으로는 다른 후궁들의 시기를 경계해야 한다고 충고해 준다.

 

9회 황제는 거의 매일 견환만 찾고 견환은 후궁들의 질투를 부담스러워한다. 견환의 권유로 제비를 찾은 황제는 짜증만 내다가 견환을 찾아 쇄옥헌으로 온다. 화비는 밤에 미장을 불러 어둠 속에서 장부를 베끼게 하고, 미장은 늦은 밤 일을 마치고 익곤궁 근처의 천리지를 구경하러 간다. 시녀와 시종이 자리를 비워 혼자 남은 미장은 갑작스런 괴한의 공격을 받고 연못에 빠지는데...

 

10회 견환은 계속되는 춘곤증에 이상함을 느끼고 온 어의를 불러 조사해 본다. 누군가 탕약에 손을 댔음을 알게 된 견환은 야밤에 잠복을 하고 여씨의 시녀였던 화수와 과거 쇄옥헌에서 일했던 소인자가 여씨의 지시를 받았음을 알게 된다. 황제는 섣달 그믐밤에 마주쳤던 여인이 견환이었음을 알고 분노한 나머지 여씨에게 자진을 명한다. 하지만 여씨는 죽지 않겠다고 발버둥을 치고 그 말을 들은 릉용은 냉궁으로 찾아가는데...

 

11회 여씨가 죽은 후에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견환은 귀신 놀음을 벌이기로 한다. 귀신으로 분장한 소윤자는 한밤중에 황궁을 활보하고, 이를 본 시녀와 환관들 사이에서 여씨의 원혼이 찾아온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 저녁 문안을 드리고 돌아가는 길, 귀신이 다시 나타나고 담이 약한 여빈은 소리를 지르며 자신은 약만 건넸을 뿐이라고 울부짖는데...

12회 한여름이 되자 황제는 황후와 견환 및 일부 비빈만 데리고 원명원으로 간다. 조 귀인은 과군왕을 들먹여 황제를 자극하고 견환은 조 귀인에게 경계심을 갖게 된다. 미장은 회임에 좋은 처방을 얻었다며 기뻐하고 견환은 왠지 모를 불안함을 느낀다. 미장은 밥을 먹던 중 구역질을 하고 드디어 회임했음이 알려지는데...

 

13회 온의 공주의 생일 날, 성대한 연회가 열린다. 견환은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과군왕과 마주친다. 조 귀인은 제비 뽑기로 각자의 장기를 보여달라는 제안을 하고 견환을 궁지로 몰기 위해 경홍무를 추라는 쪽지를 뽑는다. 순원 황후의 춤으로 인식된 경홍무는 너무 잘 춰도, 너무 못 춰도 안 되는 상황. 견환이 난처해하는 찰나 과군왕이 아름다운 피리 소리로 흥을 돋우고 견환은 무사히 고비를 넘긴다.

 

14회 견환의 춤이 끝나자마자 화비는 기다렸다는 듯 눈물로 시를 읊고 황제는 마음이 흔들린다. 대신들은 서북 전쟁을 위해서라도 연갱요의 누이인 화비를 용서해 주라는 주청을 올린다. 한편, 서북 전선으로 운반되던 군량에 문제가 생기고 릉용의 아버지는 주모자로 몰려 옥에 갇힌다. 미장과 견환은 릉용의 아버지 안비괴를 구명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15회 미장의 처소를 나오던 황제는 수상쩍게 도망치는 미장의 시녀를 붙잡고 그 시녀로부터 미장이 거짓 회임을 했다는 말을 듣는다. 놀란 심미장은 유 어의를 찾지만 유 어의는 자취를 감춘 상태고, 다른 어의는 회임이 아니라는 진단을 내린다. 화가 난 황제는 미장을 답응으로 강등하고, 누구도 미장을 위해 사정하지 말라는 엄명을 내린다. 당황한 견환은 미장을 구할 방법을 찾아 고민하는데...

 

16회 화비는 온의 공주를 빼앗아 자기 처소에 두고 황제를 불러들일 미끼로 쓴다. 천둥번개가 치는 날 황제는 화비의 처소에서 견환의 처소로 달려가고, 천둥번개를 두려워하는 견환은 빗속에 달려온 황제에게 감동해 눈물을 흘린다. 한편, 처소에 갇힌 심미장은 방약 상궁을 통해 쪽지를 건네고, 견환은 릉용의 힘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낀다. 견환은 릉용을 호숫가로 데려가 노래를 부르게 하고 노래를 들은 황제는 릉용에게 승은을 내리는데...

 

17회 칠석 밤, 황궁에서는 달맞이 행사를 열고 술기운이 오른 견환은 바람을 쐬러 나간다. 화비 처소에 머무르는 온의 공주는 계속 음식을 토하고 황제의 근심은 날로 커진다. 한편, 단비는 화비에게 맺힌 원한을 풀기 위해 견환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온의 공주가 계속 울자 황제는 어의를 부르고 어의는 공주가 먹는 죽에 몸에 해로운 마니옥이 들어있다고 말한다. 칠석 날 연회에서 자리를 뜬 견환이 범인으로 지목되고 결백을 증명할 길이 없어 당황하던 찰나, 단비가 나타나는데...

 

18회 황제는 연갱요를 의식해 공주의 중독 사건을 그대로 덮기로 한다. 완벽은 화려하게 치장하고 나대다가 황제에게 면박을 당하고 그대로 뛰쳐나가 눈물을 흘린다. 견환은 완벽으로 변장해 미장을 만나러 가고, 그때 마침 기다렸다는 듯 화비가 한월각으로 쫓아오는데...

 

19회 역 계략으로 화비는 궁지에 몰리고 그 틈에 견환은 몰래 심미장을 만난다. 서둘러 돌아오던 길에 견환은 우연히 과군왕의 도움을 받게 되고, 그가 자신의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놀란다. 견환은 그동안 완벽이 조 귀인과 짜고 자신을 괴롭힌 사실을 알고 크게 실망한다.

 

20회 황제는 촉금 비단으로 만든 신발을 하사하고 견환은 좋으면서도 지나친 총애에 불안해 한다. 화비는 태후를 찾아가 은연중에 완 귀인을 거론하지만 노련한 태후는 화비의 질투를 눈치채고 짐짓 모르는 척 달래 돌려보낸다. 한편, 승전을 하고 돌아온 연갱요는 황제 앞에서도 오만방자하게 굴고...

 

21회 화비는 릉용을 처소로 불러 노래를 부르게 하고 견환은 함께 따라가 금을 연주한다. 화비의 모욕적 언사와 행동을 그냥 지켜보는 황제. 상처받은 릉용은 눈물을 흘린다. 황제가 견환과 친한 순 상재까지 총애하면서 비빈들의 시샘을 사고 릉용은 알 수 없는 서운함을 느낀다. 한편, 릉용의 병문안을 간 황후는 릉용이 화비를 저주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22회 화비는 관직을 원하는 자들을 연갱요에게 소개하고 돈을 받아 사치에 쓴다. 화비의 화려한 차림새는 태후를 비롯한 내명부 여인들의 주목을 끈다. 연갱요는 자신이 파직시킨 자를 뇌물을 받고 다시 추천해 황제를 당황케 한다. 릉용은 순 상재로부터 자신이 힘들게 수 놓아 올린 침의를 황제가 함부로 했다는 말에 상처받고...

 

23회 부찰 귀인은 회임으로 비빈들의 부러움을 산다. 전국에 역병이 돌고 황궁에까지 번지자 다들 병을 막느라 바쁘다. 화비 궁의 내시가 역병에 걸리자 화비는 내시가 쓰던 다기를 심미장에게 보내 역병에 걸리게 만든다. 견환은 황제 몰래 온 어의를 보내 간호하게 하고 그때 마침 도망친 어의 유분이 잡히는데...

 

24회 화비는 어의 유분이 잡혔다는 소식에 화를 면할 방법을 찾느라 바쁘다. 조 귀인의 조언을 들은 화비는 어의들을 동원해 역병 치료법을 바치고 황제는 그 공을 높이 사 오히려 내명부 통솔 권한을 돌려준다. 한편, 화비가 황제보다 먼저 승전보를 받자, 황제는 정보가 새 나가는 것을 눈치채고 소배성을 크게 나무라는데...

 

25회 온 어의의 말을 들은 심미장은 화비가 역병을 빌미로 자신을 해치려 했음을 직감한다. 한편, 황후는 경인궁으로 비빈들을 불러 함께 꽃을 감상한다. 그런데 황후의 고양이 송자가 갑자기 흥분하며 부찰 귀인에게 덤비고 부찰 귀인은 쓰러져 유산을 하고 만다. 부찰 귀인과 함께 넘어져 진맥을 받은 견환은 뜻밖에도 회임 진단을 받는데...

 

26회 견환의 회임에 질투가 난 화비는 과거 자신의 아이를 죽게 만든 단비를 찾아가 한바탕 화풀이를 하고 황궁 어의는 못 믿겠다며 연갱요가 추천한 민간 의원을 들인다. 황제는 부찰 귀인의 유산에 슬퍼하며 견환에게 순산을 당부하고 품계를 빈으로 높여 주겠다고 한다.

 

27회 황제는 심미장을 찾지만 원망이 큰 미장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다. 견환의 생일을 맞아 황제는 연회를 열어주고 견환을 향한 총애는 날로 깊어간다. 정원에서 연을 날리던 순 상재는 우연히 화비의 비밀 거래를 목격하게 되고 그 뒤로 행적이 묘연해지는데...

 

28회 황후는 갑작스런 두통 발작으로 괴로워하지만 당직 어의가 자리에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한다. 연갱요가 자신의 아내를 치료하기 위해 황궁 어의를 모두 불러간 것이 알려지자 조정에는 탄핵 상소가 빗발친다. 하지만 황제는 연갱요를 나무라지 않고 오히려 화비를 귀비로 올린다. 하지만 황귀비가 되기를 기대했던 화비는 귀비 승격에 머물자 실망을 금치못한다.

 

29회 제비는 협죽도 가루를 이용해 견환의 아기를 해치려다 들키고, 그 벌로 3황자의 양육권을 황후에게 빼앗긴다. 계속되는 가뭄에 황제와 황후는 기우제를 지내러 떠나고 황궁은 화귀비가 맡는다. 화귀비는 이 틈을 타 기강을 잡겠다고 벼르고 모든 비빈들을 물러 모은다. 몸이 안 좋은 견환이 늦게 도착하자 화귀비는 뙤약볕 아래 무릎을 꿇게 하는데...

 

30회 견환은 결국 아이를 잃고 오열하고 이를 지켜보는 황제도 가슴이 찢어진다. 분노한 황제는 화귀비를 연비로 강등하고 매일 정오에 두 시진씩 꿇어앉으라 한다. 연비는 벌을 수행하다 3일만에 기절하지만 황제는 끝내 연비를 찾지 않는다. 견환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시국을 고려해야 하는 황제는 괴롭기만 하다.

 

31회 사향의 증세가 보인다는 온실초의 말에 견환은 익곤궁의 환의향을 조사한다. 향에 밝은 릉용은 환의향에 사향이 있음을 알아내고 견환은 황제가 화비의 회임을 막기 위해 사향을 넣었음을 직감한다. 아이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견환은 계속 황제를 자극하여 얼굴을 붉히고 후궁들이 태액지에 모여 연회를 즐기던 중 릉용은 노래를 부르며 등장하는데...

 

32회 릉용은 총애를 독차지하고 그런 릉용을 보는 견환은 맘이 착잡하다. 어화원을 산책하던 견환은 단비를 찾아가고 치료도 받지 못하는 단비를 위해 어의 온실초를 불러준다. 릉용은 견환을 위해 황제를 설득하지만 황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견환을 멀리한다.

 

33회 완벽은 견환을 위해 과군왕을 불러내고 과군왕은 피리소리로 견환을 위로한다. 미장은 견환에게 냉궁의 여빈을 보게 하며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따끔하게 충고하고, 충격을 받고 돌아오던 견환은 제비와 부딪힌다. 부찰 귀인은 견환의 트집을 잡고 제비를 부추겨 갖은 모욕과 함께 끔찍한 벌을 내리는데...

 

34회 견환은 의매원에서 우연인 척 황제와 마주치고 나비를 이용해 총애를 되찾는다. 황제는 쇄옥헌을 찾아오지만 견환은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받아주지 않고 애를 태운다. 연비는 황제를 찾아와 인사를 올리고 황제가 흔들리고 있음을 느낀 후궁들은 긴장한다.

 

35회 견환은 부찰 귀인과 조 귀인을 불러 경고하고 조 귀인은 견환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돈친왕의 전횡으로 황제가 난처해 하자 견환은 성급히 벌을 내리지 말고 돈친왕의 아들과 공주의 품계를 높여 마음을 사라는 절묘한 꾀를 내 준다. 직접 나서서 돈친왕 복진을 설득한 견환은 결국 황제의 근심을 덜고 더욱 총애를 받는다.

 

36회 황제는 돈친왕의 무리한 요구에 격노하고 견환은 절묘한 방책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견환은 대국을 고려해 연비를 복위하라 청하고, 황제는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연비를 찾아가면서 견원도에게는 연갱요를 쳐낼 수 있는 증거를 수집하라는 명을 내린다.

 

37회 견환이 화비의 복위를 주청했다는 말에 실망한 미장은 견환과 거리를 둔다. 황후는 견환의 모친과 동생을 궁으로 불러주고 오랜만에 가족을 만난 견환은 행복해한다. 미장은 교묘하게 말을 전하며 이간질하는 릉용에게 화를 내고 릉용은 견환의 맘을 얻으려 애쓰는데...

 

38회 견원도는 앞장서서 연갱요를 탄핵하지만 황제는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화비는 화를 모면하기 위해 자신의 궁녀인 송지를 황제에게 바치고 송지는 관여자를 뛰어넘어 하룻밤 사이에 답응이 된다. 연갱요가 궁지에 몰리자 조 귀인은 화비를 위해 묘책을 내 주는데...

 

39회 견환은 공개적으로 송지를 모욕하고 황제는 분노하며 견환을 봉래주에 구금시킨다. 황후는 뭔가가 있음을 직감하고 릉용에게 견환을 따라가라고 명령한다. 릉용은 황제가 거사를 진행하는 동안 견환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러 봉래주에 구금했음을 알게 된다. 황제는 과군왕을 동원해 돈친왕과 윤사, 윤당 일당을 제거한다.

 

40회 조정 신료들은 한마음으로 연갱요를 탄핵하며 죽이라고 청한다. 견환의 지시를 받은 조 귀인은 화비의 죄상을 폭로하고 순 귀인의 억울한 죽음과 매관매직까지 샅샅이 고한다. 주녕해와 익곤궁 궁녀들은 신형사로 끌려가고 고문에 못 이겨 지금까지 저지른 모든 죄를 실토하고 만다. 답응으로 강등된 화비는 황제에게 애원하지만 연갱요 일가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데...

 

41회 황궁에는 새로 기 귀인이 입궁하고 예쁘고 당돌한 기 귀인은 완빈의 총애를 나누기 위해 쇄옥헌으로 이사온다. 익곤궁에 유폐되다시피한 연 답응은 절망 속에 살며 복수의 칼날을 간다. 연 답응을 어찌 처리할지 고민하는 황제에게 연 답응을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 양빈. 황제는 배은망덕한 양빈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

 

42회 연 답응의 태감은 쇄옥헌에 불을 지르고 견환과 미장은 크게 놀란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황제는 연 답응에게 자진을 명하지만 연 답응은 황제의 성지가 없이는 죽을 수 없다고 버틴다. 견환은 냉궁에 찾아가 환의향에 대해 얘기해 주고 충격을 받은 연 답응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온의 공주의 생모인 양빈은 갑자기 사망하고 견환은 태후와 황제의 소행임을 알게 되는데...

 

43회 기 귀인의 부친 과이가악민은 견원도가 불경한 맘을 품고 있다고 고발한다. 견환은 완비 책봉 당일, 예복이 찢어진 걸 발견하고 내무부 총관의 건의에 따라 급한 대로 내무부에 있던 황후 옷을 빌려 입는다. 황제로부터 순원 황후로 오해를 받은 후에야 그것이 황후의 계략임을 눈치채는데...

 

44회 황제는 쇄옥헌에 금족령을 내리고 견환은 또다시 구박과 냉대를 받는다. 몸이 쇠약해진 견환은 갑자기 혼절하고 시녀들은 어의조차 부를 수 없어 안타까워 하지만 유주의 희생으로 힘겹게 어의를 모셔온다. 온 어의는 견환의 회임 사실을 알리고 또한 릉용이 준 상처 치료 연고에 다량의 사향이 들었음을 알려 주는데...

 

45회 릉용은 견환에게 소귀자를 보내 은근슬쩍 견원도의 하옥 사실을 알리고 충격을 받은 견환은 황제를 찾아간다. 하지만 황제가 쓴 서신에서 자신을 향한 모든 총애가 순원 황후를 닮은 얼굴 때문임을 알게 된 견환은 절망하고 조산으로 공주를 낳게 된다. 견환이 공주를 낳자 황제는 화해하고자 하지만 절망한 견환은 끝내 출가하기로 결심한다.

 

46회 견환은 롱월 공주를 경비에게 맡기고 완벽, 근석과 함께 황궁을 떠난다. 감로사로 들어간 견환은 막수라는 법명을 받고 수행을 시작하지만 절의 승려들에게 구박을 받는다. 과군왕은 롱월 공주의 초상화를 그려 감로사에 갖다주고 견환은 감격해 어쩔 줄 모르는데...

 

47회 황후는 후궁들을 이끌고 감로사를 찾고, 고생하는 견환을 보고 안심한다. 미장은 태후에게 견환을 보살펴 달라고 애원하고 태후는 방약 상궁을 보내 견환을 챙겨준다. 땔감을 주우러 산에 간 견환은 우연히 과군왕의 생모인 서태비와 마주친다.

 

48회 견환의 기침은 좀처럼 낫지 않고 비구니들은 폐병이라며 절에서 내쫓는다. 눈밭을 헤치고 능운봉 선방으로 가던 견환은 길에서 쓰러지고 완벽은 청량대로 달려가 과군왕을 데려온다. 견환의 열이 좀처럼 내리지 않자 과군왕은 눈밭에 누워 몸을 차갑게 한 후 혼수상태인 견환을 안아주는데...

 

49회 윤례는 견환에게 절절한 맘을 고백하지만 견환은 더 이상 황궁과 엮이기 싫다며 거절한다. 하지만 윤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견환을 지키고 이에 감동한 견환은 드디어 맘을 연다. 한편, 연갱요를 쳐낸 황제는 융과다를 없애기로 마음 먹는다. 태후는 황제를 말리지만 황제는 고집을 꺾지 않고 오히려 태후와 융과다 사이를 의심한다. 보다 못한 태후는 직접 융과다를 찾아가 독주를 내리는데...

 

50회 윤례와 견환의 사이를 본 온실초는 크게 실망하고 날로 초췌해져 가는 온실초를 지켜보는 미장도 마음이 착잡하다. 릉용의 처소에서 자던 황제는 갑자기 고열에 시달리고 과군왕에게 급히 입궁하라는 명이 내린다. 윤례는 병간호를 하던 도중 혼수상태에서 견환의 이름을 부르는 황제를 보고 불안해한다. 한편, 제비는 몰래 3황자를 찾아가고, 3황자는 훗날 제비를 황태후로 봉하겠다 말한다. 이를 들은 황후는 크게 분노하는데...

 

51회 윤례와 견환은 능운봉에서 평생토록 함께하겠다는 혼인 서약을 한다. 황제는 백준원에서 말을 길들이는 하녀 섭란의를 답응에 봉해 후궁들의 불만을 산다. 황제의 명을 받은 윤례는 변경으로 시찰을 떠나며, 견환에게 돌아오면 함께 떠나자고 약속한다. 미장을 통해 부친이 위중하다는 걸 알게 된 견환은 슬픔에 빠진다.

 

52회 황후는 은연 중 제비에게 황제가 총애하는 섭 답응이 아이를 낳으면 3황자를 위협하게 될 거라는 뜻을 비춘다. 제비는 대추탕을 보내 섭 답응이 아이를 낳을 수 없게 만들어 버린다. 황제는 분노하고 사태가 심각해지자 제비는 황후에게 구원을 요청한다. 하지만 황후는 3황자의 앞날을 위해 제비에게 자결할 것을 종용하고 3황자의 어머니 노릇을 하게 된다. 한편, 온실초에게 윤례의 부고를 들은 견환은 피를 토하며 충격에 빠지고......

 

53회 견환은 뱃속 윤례의 아이와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황제의 곁으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온실초는 황제를 속이려는 견환을 설득하지만 견환의 강한 의지를 꺾지 못하고 그녀를 돕기로 한다. 근석은 견환의 환궁을 돕기 위해 소배성의 아내가 되기로 한다. 소배성의 도움으로 견환은 드디어 황제와 재회하고 둘의 사이는 급격히 회복된다.

 

54회 견환은 소배성을 통해 황제에게 회임한 사실을 알리고, 황제는 크게 기뻐하며 견환에게 다시 궁으로 돌아오라고 말한다. 하지만 황후는 견환의 환궁을 막기 위해 흠천감을 시켜 황제에게 견환의 환궁이 흉조라고 말하게 한다. 자신의 녹두탕을 먹고 유모가 참혹하게 독살 당하자 4황자 홍력은 두려움에 떠는데, 우연히 홍력을 본 미장은 그를 태후에게 데려간다.

 

55회 태후는 황제를 불러 천문이 아무리 흉해도 황손이 더 중하니 견환을 데려오라 한다. 결국 황제는 견환을 환궁시키기로 결심하고 대신들의 입을 막기 위해 뉴호록씨를 하사하며 4황자의 생모라는 명분까지 내린다. 하지만 견환이 환궁하라는 성지를 받은 직후 뜻밖에도 윤례가 살아돌아오는데...

 

56회 견환은 드디어 환궁하고 희비라는 품계와 영수궁을 하사받는다. 경비는 롱월 공주를 데리고 영수궁에 오지만 롱월은 견환을 낯설어한다. 보다못한 견환은 아이를 낳을 때까지만 롱월을 키워달라고 경비에게 맡긴다. 태후는 견환을 못마땅해 하지만 견환의 진심을 듣고 곧 맘이 풀어지는데...

 

57회 견환은 황후가 내렸다는 기빈의 목걸이를 보고 사향이 들었음을 직감한다. 황후의 진면목에 갈수록 놀라는 견환은 더욱 마음을 굳게 먹는다. 황제는 오랜만에 흔귀인을 찾지만 같은 저수궁에 사는 기빈은 악몽을 핑계로 황제를 불러간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견환은 기빈에게 악몽에 좋다는 현미죽을 내려 억지로 먹게 하고, 태후는 내명부의 기강이 바로 섰다며 기뻐하는데...

 

58회 기빈은 견환의 하녀였던 패아를 구박하고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도록 때린다. 마침 찾아온 황제는 기빈의 사람됨을 보고 당장 귀인으로 강등시키고 처소를 옮기라 한다. 태후는 견환의 배를 보고 보통 5개월보다 크다고 말하고 견환은 쌍둥이를 임신해서 그렇다고 한다. 황제와 태후는 크게 기뻐하지만 견환은 소란 피우기 싫다며 아기를 낳을 때까지 비밀로 해달라고 한다. 사실을 모르는 황후는 견환의 배가 너무 크다며 황제의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을 흘리고 황제는 황후를 못마땅해 한다. 한편, 황제는 쇄옥헌을 찾지만 여전히 냉담한 미장 때문에 발길을 돌리고 홀로 술을 마시던 미장은 온실초를 부른다.

 

59회 미장은 온실초의 아이를 갖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황제를 처소로 불러들인다. 황제는 미장이 자신의 아이를 가진 줄 알고 기뻐하고 미장은 총애를 되찾는다. 홍력은 견환을 위해 자주 롱월을 찾고 그런 홍력을 보는 경비는 견환이 롱월을 뺏어갈까 봐 불안해 한다. 황후는 소배성과 최근석의 사이를 알고 두 사람을 신형사에 가두는데...

 

60회 황제는 단비와 견환의 말에 맘이 움직이고 소배성과 최근석을 용서해 준다. 견환은 롱월을 뺏기기 싫은 경비가 황후를 도왔음을 알고, 경비를 안심시키며 계속 롱월을 키우라고 한다. 중추절을 맞아 황제는 연회를 베풀고 과군왕도 연회에 참석한다. 연회 도중 견환이 잠시 나오자 뒤따라온 과군왕은 잘 지냈는지 궁금했다며 안부를 묻는다. 견환은 안타까워하면서도 매몰차게 내치는데 누군가가 두 사람을 엿보다가 도망친다. 연회를 마치고 오는 길에 갑자기 고양이 떼가 나타나고 견환은 가마에서 떨어져 조산을 한다.

 

61회 견환은 쌍둥이를 낳은 후 희귀비에 봉해지고 황후를 도와 내명부를 주관하게 된다. 과군왕을 사랑하는 녕 귀인은 견환이 과군왕을 배신한 줄 알고 죽이려 하지만, 과군왕의 진심을 보고 놓아준다. 릉용을 미워하던 기 귀인은 릉용의 약에 손을 써 릉용의 성대를 망치고 릉용은 다시는 노래를 못 부르게 되는데......

 

62회 릉용은 목소리를 잃은 후 빙희를 연마하고 황제의 총애를 되찾는다. 과군왕은 열병으로 쓰러지고 소식을 들은 견환은 완벽을 보내 간호하게 한다. 기 귀인은 후궁들이 모인 가운데 견환이 온실초와 정을 통했다며 고발하는데...

 

63회 기 귀인은 감로사의 정백을 불러 견환이 온실초와 사통하였다고 우기고 황후는 결백을 밝히기 위해서 홍염의 피 검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견환은 옥체를 보존하기 위해 홍염과 온실초를 검사하자고 한다. 하지만 뜻밖에 온실초와 홍염의 피가 서로 섞이고 황제는 실망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데...

 

64회 결국 모든 것이 기 귀인의 음모임이 밝혀지고 온실초는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자궁을 한다. 소식을 들은 미장은 충격을 받아 정화 공주를 조산한 후 사망하고 온실초는 뒤늦게 사랑을 깨닫고 절망한다. 옥요는 신패륵의 뜯어진 옷을 꿰매 주고 둘 사이엔 묘한 감정이 싹트는데...

 

65회 연회 도중 과군왕은 주머니를 떨어뜨리고 사람들은 주머니에 든 종이 공예의 얼굴이 견환 같다고 한다. 완벽은 견환을 돕기 위해 자신이라고 나서고 황제는 과군왕과 혼인하라는 명을 내린다. 과군왕은 술에 취해 산책을 하던 견환을 따라오고 둘 다 괴로워하지만 견환은 인연이 끝났다고 말한다. 견환은 완벽을 의자매로 삼고, 완벽은 뉴호록옥은이라는 이름으로 과군왕의 측복진으로 들어간다.

 

66회 황제는 과이가씨 가문을 엄벌에 처하고 기 귀인은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는다. 견환은 옥요와 신패륵의 사이를 알게 되지만 황제는 순원 황후를 닮은 옥요에게 관심을 갖는다. 대범한 옥요는 순원 황후처럼 자신도 신패륵의 유일한 아내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결국 황제도 두 사람을 맺어주기로 한다.

 

67회 태후는 숨을 거두면서 아우를 용서하라고 하지만 황제는 끝까지 그럴 수 없다고 버틴다. 릉용이 회임을 하자 황후는 비로 올려달라 청하고 견환은 죽은 미장과 제비, 그리고 다른 후궁들도 품계를 올리자고 제안한다. 이로써 단비는 황귀비, 경비는 경귀비, 릉용은 리비, 녕 귀인은 녕빈, 흔 귀인은 흔빈이 되고 후궁들은 더욱 견환에게 충성한다. 견환은 소윤자가 릉용의 처소에서 가져온 향이 최음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68회 태아가 무사히 태어날 수 없음을 안 릉용은 견환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궁리하지만 견환은 상황을 눈치채고 릉용을 멀리하면서도 릉용의 숙면을 위해 매일 백합꽃을 보낸다. 릉용의 생일 날, 황제는 연희궁에 머물고 동침 중 아이를 유산하는데 단비 등 후궁들에 의해 릉용의 향이 최음제라는 것이 밝혀지고 분노한 황제는 릉용을 연금하는데...

 

69회 자질이 부족한 3황자는 늘 황제에게 야단을 맞고 황후는 그런 3황자를 태자로 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3황자는 우연히 영 귀인과 마주치고 한눈에 반해 다른 가문의 처자들과 혼인을 거부한다. 윤례의 측복진인 맹정한이 회임을 하자 옥은은 크게 상심한다.

 

70회 3황자는 영 귀인에게 연서를 보내고 그것이 발각되자 영 귀인은 억울한 죽음을 맞는다. 영 귀인을 천거한 옥은과 과군왕까지 의심을 받자 견환은 궁지에 몰리지만 또다시 회임해 위기를 극복한다. 하지만 어의는 태아가 약해 출산할 수 없을 거라 하는데...

 

71회 견환과 황후는 말다툼을 벌이고 견환은 쓰러져 아이를 유산한다. 분노한 황제는 황후를 연금하고 3황자는 연금된 황후와 왕야들의 구명을 주청하다 황제의 노여움을 산다. 황제는 3황자를 종친에서 제명하라는 명을 내리고 희망을 잃은 황후는 다른 황자를 손에 넣을 궁리를 한다. 과군왕의 측복진 맹정한은 6황자의 죽을 먹여주다가 학정홍에 중독돼 죽고 마는데...

 

72회 황후의 수령 태감인 강복해의 자백으로 황후의 모든 죄가 밝혀지지만, 황후는 오히려 황제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랬다며 당당하게 군다. 황제는 황후를 폐위하려 하지만 손 상궁은 태후의 교지를 보이며 폐위를 막는다. 한편, 준가르의 새로운 칸이 찾아오고 견환은 능운봉에서 뱀에 물렸던 그 사내임을 알아보는데...

 

73회 준가르 칸은 화친의 의미로 견환을 자신의 왕비로 달라고 요구하고 황제는 윤례를 떠보기 위해 이 소식을 흘린다. 황제가 견환을 준가르에 보내는 척하자 윤례는 당장 군을 일으키고, 황제는 분노하여 윤례를 변방에 보내 돌아오지 못하게 한다.

 

74회 3년 후, 황제는 윤례를 경성으로 불러들이고 견환에게 윤례를 독살하라는 명을 내린다. 윤례를 죽일 수 없는 견환은 자살할 마음으로 독주를 들고 윤례를 찾아가지만 상황을 눈치 챈 윤례는 술잔을 바꿔 대신 마신다. 옥은은 윤례의 죽음에 상심하고 목숨을 끊어 뒤를 따른다.

 

75회 조정 신료들은 태자를 세우라 권하고 황제는 결정을 내리지 못해 고민한다. 황제는 무병장수에 집착하면서 도사들이 만든 금단을 복용하지만 부작용으로 몸이 점차 쇠약해진다. 한편, 황제는 윤례의 아들 원철과 6황자 홍염이 지나치게 닮았다는 것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는데...

 

76회 황제는 병세가 악화돼 결국 쓰러지고 견환에게 홍염이 누구 자식이냐고 묻는다. 하지만 견환은 말을 돌리며 정화 공주가 온실초의 아이임을 알려준다. 황제는 충격과 분노로 치를 떨다 눈을 감고 견환은 죽은 황제 앞에서 회한에 빠진다. 4황자 홍력이 드디어 황위에 오르고 견환은 유일한 황태후가 되는데...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중 하나

한 7번은 재탕한듯

고구마가 많긴한데

갈수록 주인공이 각성해서 쎄지는게 좋음

여주인공 연기도 너무 잘해서 좋음

복식도 화려하고

암투물이다보니

후궁끼리 대사치는것도 너무 살벌하면서

말솜씨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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