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진오,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앤티크 로맨스의 만남
1회 문단계의 아이돌, 스타 작가 한세주. 세주는 팬 사인회를 위해 찾아간 시카고의 한 카페에서 낡은 타자기를 발견하고 묘한 끌림을 느끼는데. 한편, 한세주 작가의 열혈팬 전설.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의사 일을 잠시 접고 심부름 대행 서비스를 하고 있는 설은 의문의 박스 배달을 의뢰 받는데...
2회 세주의 집에 침입한 스토커를 제압하고 기절한 설. 세주는 어쩔 수 없이 설을 자기 집에서 재우고, 두 사람 사이엔 잠시 화해 모드가 감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세주가 스토커의 편지 내용을 도용해 소설을 썼다는 기사가 터지면서 세주는 표절작가라는 비난을 받는다. 스토커와 세주의 대화를 들은 유일한 사람인 설이 언론 제보자로 몰리면서 두 사람은 또다시 대립각을 세우는데...
3회 슬럼프에 빠져 글을 쓰지 못하는 세주. 사고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죽음의 문턱에서 또다시 세주 앞에 나타나는 전설. 아버지의 산장에 세주를 데려가는데. 고립된 산장에서 경계의 끈을 놓지 않는 세주는 위기에 처한 설을 우연히 구한다. 둘 사이엔 묘한 기류가 흐르는데...
4회 드디어 유령작가 진오를 포착(?)하고 밧줄로 결박하는 세주. 진오는 자신이 세주의 신작 소설 <시카고 타자기>를 대필한 유령작가임을 순순히 고백하지만, 밧줄만 남겨둔 채 홀연히 사라진다. 어디에서도 진오를 찾을 수가 없는데. 세주는 뜻밖에도 설이의 집 앞에서 진오를 발견한다. 그러나 설은 진오가 누구인지 전혀 모른다고 한다.
5회 유령작가 진오가 쓴 소설 <시카고 타자기>를 불태워버린 세주. 그런데 불에 타버린 소설 내용을 자신이 알고 있다!! 그 순간 떠오르는 경성시대의 환영. 환영 속에 세주는 소설 속 주인공과 똑같은 말을 하고. 세주의 혼란은 극에 달한다. 한편 설은 세주가 찾아준 회중시계를 만질 때마다 전생의 기억이 떠오른다.
6회 앗, 유령이다! 진오의 정체를 알게 된 세주는 지석에게 이야기하지만 오히려 정신병자 취급을 받는다. 세주와 진오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되고. 세주를 걱정해 초호화 도시락을 싸 온 전설. 그러나 진오를 향한 버럭질을 자신을 향한 버럭질로 오해하고 상처받는데. 세주는 진오에게 정체가 유령작가든 유령이든 상관없으니 내 집에서 나가라고 한다.
7회 이럴 수가! 전설과 진오가 전생의 동지들이었다니. 혼란스러운 세주, 하지만 현생은 현생일 뿐 진오를 냉정하게 밀어낸다. 상처받은 진오는 그런 세주를 떠나는데. 안티팬이 되어버린 설은 세주를 차갑게 대하고 전생 이야기 때문인지 설에 대한 술렁이는 마음에 세주는 또 한 번 혼란스러운데.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하고 글쓰기를 놓아버린 세주.
8회 태민에게서 설을 떼어놓은 세주, 설에게 뜻밖의 고백을 하는데. 설은 혼란스럽다. 진오의 코치아래 세주는 설에게 점점 다가가고 설은 다가오는 태민에게 선을 긋는데, 세주는 설과 가까워질수록 겹쳐지는 수현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리고. 전생이 보인다는 설의 말에 세주와 진오는 충격을 받는다. 그녀도 전생의 기억이 있다니. 이 소설 계속 써도 괜찮은 걸까?
9회 경성과 달라진 서울을 본 진오는 세주에게 서울 구경을 시켜달라며 설과 셋의 데이트를 계획한다. 청춘을 바쳐 새로운 세상을 열망했던 전생의 아련함이 떠올라 더욱 현생에 함께 살고 싶어지는 진오. 그런 그가 짠한 세주다. 그리고 진오와의 집필 작업 중 독립운동 수장의 진실을 듣게 된 세주는 충격을 받는데...
10회 계속되는 진오와의 집필.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진오의 기억보다 세주의 각성이 집필을 이끌어간다. 이때 세주의 소설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한 여자가 있는데! 그녀는 바로 도망간 설의 엄마. 소설을 읽자마자 설을 찾아오고 설을 떠난 진짜 이유를 이야기하는데. 한편, 술에 취해 세주를 찾아온 태민.
11회 불안정한 태민을 본 세주는 연민을 느끼고 인연의 초고를 직접 넘겨준다. 하지만 태민의 전생을 기억하는 진오는 태민의 배신을 감지하며 그런 세주를 못마땅해하는데. 그러던 중 자신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방법을 깨닫는 진오! 한편 설과 세주의 데이트 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설은 전생의 기억이 떠오를수록 세주와의 악연이 현생으로 이어질까 불안해진다.
12회 밀당 없는 전진!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세주는 설에게 태민과의 작업을 그만두고 소설을 함께 완성할 것을 제안한다. 설은 귀신에 홀린 듯 진오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고, 드디어 설과 마주한 진오. 세 사람은 전생의 기억을 찾아 공동집필을 시작하는데, 이때 들려오는 한 발의 총성! 섬광처럼 떠오르는 진오의 기억들.
13회 자신의 죽음을 보고 충격받은 진오는 갑자기 느껴지는 통증에 놀라 보니 몸에 알 수 없는 실금이! 이것은 소멸의 징조?! 또다시 충격에 빠지는 진오. 30년대 경성으로 간 세주와 설은 전생의 자신들을 마주하는데. 밀정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고 혼란에 빠진다. 한편, 상미는 태민을 자극하며 설을 향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설이 타겟임을 알게 된 세주는 설을 본인의 집으로 데려온다.
14회 끝내 수현을 향한 사랑을 말하지 못한 휘영은 그녀가 살아 돌아오길 바라며 비밀 저격수의 임무를 맡긴다. 그러나 수현은 가수로 위장, 거사 현장에 뛰어들고. 한편 세주 집에 머무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현재의 설. 애완 묘가 아프다는 상미의 전화를 받고 나간 설은 연락이 되지 않고. 이 모든 배후에 태민이 있음을 알아챈 세주는 설을 살리기 위해 달려가는데.
15회 1933년 전생에서 거사의 선봉이었던 수현은 비밀 저격수로 임무를 마치고 연회장을 빠져나가지만 이를 주시하고 있던 영민에게 잡히고 만다. 휘영과 율은 밀정의 정체를 알게 되고! 휘영은 조국을 위한 거사와 사랑하는 수현의 사이에서 갈등에 빠진다. 한편, 현생에서 추락 위기를 맞은 세주 앞에 기적같이 진오가 나타나고 수현, 율, 휘영이 어떻게 헤어지게 되었는지 전생의 기억이 떠오르는데.
16회 엄마로부터 모든 진실을 듣게 되는 설과 전생의 기억이 모두 떠오른 세주. 소멸의 시간이 다가오는 진오는 전생의 기억이 더욱 절실해지고... 1933년 경성, 율의 도움으로 석방된 수현은 기관단총 시카고 타자기를 꺼내 들고! 율은 죽은 휘영이 보내 놓은 소포에 담긴 부탁을 듣게 된다. 수현이 겨눈 마지막 총구의 향방과 율의 죽음.
전생 서사가 너무 슬픈 드라마ㅠ
현생부분은 좀 지루함..ㅠ
초반만 버티만 보면 재밌어지는데
끝까지보다보면
슬프고 여운남음ㅠ
ost도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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