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391

[미국] 헬프

더보기 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잭슨 흑인 가정부는 백인 주인과 화장실도 같이 쓸 수 없다?! 아무도 가정부의 삶에 대해 묻지 않았다. 그녀가 책을 쓰기 전까지는…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정원과 가정부가 딸린 집의 안주인이 되는 게 최고의 삶이라 여기는 친구들과 달리 대학 졸업 후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역 신문사에 취직한 ‘스키터(엠마 스톤)’. 살림 정보 칼럼의 대필을 맡게 된 그녀는 베테랑 가정부 ‘에이빌린(바이올라 데이비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다른 인생은 꿈꿔보지도 못한 채 가정부가 되어 17명의 백인 아이를 헌신적으로 돌봤지만 정작 자신의 아들은 사고로 잃은 ‘에이빌린’. ‘스키터’에게 살림 노하우를 알려주던 그녀는 어느 누구도 관심 갖지 않았던 자신과 흑인 가정부들의 인생을 책..

[대구] 달성 도동서원

도동서원에 도착하면 엄청 큰 400년 넘은 은행나무가 반겨준다 가을되면 은행잎이 샛노랗고 풍성스럽게 달려있어 예쁘다고 한다 나는 3월초에가서 그런지 앙상한 나무만 남아있당 이 날 찍은 사진 전체적으로 빛때문에 맘에 안든다..ㅠ 엄청 볼 게 많고 그렇진않지만 고즈넉한 느낌이 좋고 풍경도 예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니까 한번쯤은 봐도 좋지않을까!

[한국] 범죄의 재구성

더보기 사기 전과로 출소한지 한 달, 최창혁(박신양)은 흥미로운 사기 사건을 계획한다. 그것은 바로 '꾼'들이라면 한번쯤 꿈꾸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한국은행 사기극. 다섯 명의 최고 '꾼'이 한 팀을 이뤘다. 완벽한 시놉시스 개발자 최창혁(박신양)을 비롯, 사기꾼들의 대부 '김선생'(백윤식), 최고의 떠벌이 '얼매'(이문식), 타고난 여자킬러 '제비', 환상적인 위조기술자 '휘발류'. 그러나 그들은 서로를 믿지 못한다. 목표는 하나! 하지만 그들은 모두 서로 다른 속셈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 난공불락 '한국은행'이 당했다. 그러나 결과는 사라지고 없다! 한국 은행 50억 인출 성공! 그러나 결과는 없다. 모두 뿔뿔히 흩어지고, 돈은 사라졌다. 분명 헛점이 없었던 완벽한 계획. ..

[한국] 건축학개론

더보기 생기 넘치지만 숫기 없던 스무 살, 건축학과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반한다. 함께 숙제를 하게 되면서 차츰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툰 순진한 승민은 입 밖에 낼 수 없었던 고백을 마음 속에 품은 채 작은 오해로 인해 서연과 멀어지게 된다. 어쩌면 다시…사랑할 수 있을까? 15년 만에 그녀를 다시 만났다 서른 다섯의 건축가가 된 승민 앞에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서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승민에게 서연은 자신을 위한 집을 설계해달라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작품으로 서연의 집을 짓게 된 승민, 함께 집을 완성해 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쌓이기 시작하는데… 이..

[미국, 영국] 케빈에 대하여

더보기 자유로운 삶을 즐기던 여행가 에바에게 아들 케빈이 생기면서 그녀의 삶은 180도 달라진다. 일과 양육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에바의 삶은 케빈의 이유 모를 반항으로 점점 힘들어져만 간다. 에바는 가족 중 유독 자신에게만 마음을 열지 않는 케빈과 가까워지기 위해 애쓰지만 그럴수록 케빈은 더욱 교묘한 방법으로 에바에게 고통을 준다. 세월이 흘러 청소년이 된 케빈은 에바가 평생 혼자 짊어져야 할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데… 내용자체가 구질구질할 수도 있는데 건조하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진행해나간다 모성애에 대한 의문을 던지면서 메시지가 좋고 연출 방식도 좋다 약간 잔인한 장면들도 나오기때문에 못보는 사람은 패쓰해야할듯! 야한 장면도 나오기때문에 부모님하고 같이 보는 건 비추! 보다보면 갑갑해지고 감정소모도 심..

[대구] 현풍닭칼국수

영업시간: 11:00-21:00 (break time 15:30-16:30) 주차: o 현풍에 간 김에 현풍닭칼국수를 방문해봤당간 김에 현풍닭칼국수를 방문해봤당 역시 사람이 많았다 그래도 기계에 예약번호 눌러놓고 주문도 미리 할 수 있어서 그건 편했다 수육 수육은 아주 얇게 스케치북종이보다 약간 두꺼운수준으로만 썰려서 나온다 맛있다기보다 약간 잡내는 나는 편이고 칼국수만 먹기에 식감이 심심할때 그냥 먹기 좋은 정도이다 맛을 절대 기대하면 안됨 닭칼국수 닭칼국수는 약간 걸쭉한데 그렇게 많이 걸쭉하지도 않고 맛을 보면 그렇게 진한 느낌도 아니라 가볍게 훌훌 먹기 좋다 무난한 닭칼맛! 닭스프느낌? 해장으로도 좋을 것 같음 여기서 주는 김치는 마늘향이 확나면서 많이 매운편이다 맵찔이는 안매운김치달라해서 먹는게 ..

[한국] 아이 캔 스피크

더보기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 20여 년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민원 접수만큼이나 열심히 공부하던 영어가 좀처럼 늘지 않아 의기소침한 ‘옥분’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민재’를 본 후 선생님이 되어 달라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둘만의 특별한 거래를 통해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영어 수업이 시작되고, 함께하는 시간이 계속 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간다. ‘옥분’이 영어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가 내내 궁금하던 ‘민재’는 어느 날, 그녀가 영어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

[한국] 늑대의 유혹

더보기 격과 외모에서 모두 '갓 상경' 한 느낌을 풍기는 한경, 서울에서 엄마와 함께 살기 위해 말 그대로 '갓 상경'하여 강신고로 전학을 오는데... 그러나 그녀의 서울 생활은 정신적, 신체적 충격의 연속이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어떤 놈이 던진 실내화가 머리로 날아온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실내화를 던진 반해원이란 녀석이 예삿 녀석이 아니었던 것이다. 인근 학교의 여자애들을 구름처럼 몰고 다니는 원조 킹카 반해원은 허둥대는 한경의 안쓰럽고도 귀여운 모습에 반한다. 그리고 성격대로 저돌적으로 대시한다.. 문제는 옆 학교 성권고의 짱 정태성도 바로 이 정한경을 찍었다는 사실이다. 수줍은 듯한 얼굴 뒤에 숨어있는 강한 주먹과 고집으로 뭉쳐진 태성. 자존심과 사랑을 모두 건 둘의 대결은 한..

[일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더보기 금지된 세계의 문이 열렸다! 이사 가던 날, 수상한 터널을 지나자 인간에게는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오게 된 치히로.. 신들의 음식을 먹은 치히로의 부모님은 돼지로 변해버린다. “걱정마, 내가 꼭 구해줄게…” 겁에 질린 치히로에게 다가온 정체불명의 소년 하쿠. 그의 따뜻한 말에 힘을 얻은 치히로는 인간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사상 초유의 미션을 시작하는데… 지브리중에 제일 괜찮다고 생각드는 영화 어릴때 봤던 영화라 그 당시의 향수도 같이 기억되서 더 좋은듯 색감도 좋고 ost도 좋다 스토리도 너무 좋고 캐릭터들이 주는 메세지들이 좋다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고 배경과 등장인물들이 너무 잘 어울려져서 조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