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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슬기로운의사생활

윤블리곤듀 2021. 1. 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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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이라 쓰고, '라이프'라 읽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우리네 평범한 삶의 이야기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로병사'가 모여, 수만 가지 이야기가 녹아 있는 곳.
탄생의 기쁨과 영원한 헤어짐의 전혀 다른 인사들이 공존하는 곳.
같은 병을 가진 것만으로 큰 힘이 되다 가도,
때론 누군가의 불행을 통해 위로를 얻기도 하는 아이러니 한 곳.
흡사 우리의 인생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곳.
바로 병원이다.

그리고 그 병원을 지키는 평범한 의사들이 있다.
적당한 사명감과 기본적인 양심을 가진,
병원장을 향한 권력욕보단 허기진 배를 채우는 식욕이 앞서고,
슈바이처를 꿈꾸기보단, 내 환자의 안녕만을 챙기기도 버거운,
하루하루 그저 주어진 일에 충실한 5명의 평범한 의사들.

이제 40살에 접어든 그들이
각기 다른 인생의 형태를 한 채 다시 만난다.
그저 청춘을 함께한 친구여서 좋고,
같은 고민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위로인 그들.
전문의 10년 차에도 여전히 수술장 앞에선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인생 40년 차에도 아직 성장통을 겪는 그들은,
병원 안에서 배우고, 아프고, 성장한다.

언제부턴가, 따스함이 눈물겨워진 시대.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작지만 따뜻하고,
가볍지만 마음 한 켠을 묵직하게 채워 줄
감동이 아닌 공감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결국은, 사람 사는 그 이야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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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99학번 의예과 동갑내기 친구들, 영원할 줄 알았던 친구들과의 우정은 점점 희미해지고, 이젠 내 앞에 있는 환자 보기에도 24시간이 부족한 40대 "의사"가 되었다. 그렇게 각기 다른 인생 형태로 살아가던 다섯 명의 친구들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2회 정원의 제안으로, 20년 만에 한 병원에서 만나게 된 친구들.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 진실에 놀라는 시간도 잠시뿐, 오늘도 각자 한 사람의 의사로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한편, 송화는 환자 차트에서 왜인지 낯설지 않은 이름을 발견하는데.

 

3회 전공의들에겐 무서운 선생님이자, 환자들에겐 다정한 듯 엄격하고, 때론 무심한 듯 사려 깊은 교수 5인방. 그들을 지켜보는 병원 실습생들 눈엔 어떤 슈퍼 히어로보다 멋지기만 하다. 한편, 익준을 찾아온 반가운 사람은 뜻밖의 소식을 전하는데.

 

4회 의사 한마디에 울 수도 있고, 웃을 수도 있는 산모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뚱~한 표정을 하고 겨우 몇 마디 하는 석형 때문에 민하는 오늘도 답답하기만 하고. 실습생 홍도와 윤복은 병원 밖에서 송화의 비밀스런 취미 생활을 알게 되는데.

 

5회 겨울은 유난히 본인에게만 차가운 정원에게 칭찬 한마디를 기대해보지만, 쉽지 않다. 흉부외과에는 새로운 교수가 부임해오고, 준완보다 더한 까칠함을 장착한 교수 덕에 재학은 24시간이 모자라다.

 

6회 큰맘 먹고 한 대시에도 불구하고 어떤 대답도 없는 익순 때문에 하루 종일 휴대폰만 들여다보는 준완. 그럼에도 흉부외과 의사의 하루는 끊임없이 돌아간다. 한편, 정원이 오래 지켜봐온 환자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결국 보호자에게 어려운 소식을 전하는데.

 

7회 수술을 앞두고 발생한 예상치 못한 긴급 상황에 정원은 힘든 결단을 내린다. 준완 또한 맘처럼 되지 않는 수술에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지고... 어두운 표정으로 보호자 앞에 서는데!

 

8회 전세 사기로 마음이 심란한 재학은 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질 않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크나큰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한편 밀려드는 일과 산모들의 호출로 영혼이 털린 민하는 아무것도 몰라주는 석형의 행동이 섭섭하기만 하다.

 

9회 매사에 똑 부러지는 겨울인데... 평소와 달리 정원 앞에서 실수를 저지르고, 어깨가 축 처지고 만다. 응급콜에 다급하게 달려온 송화는 예상치 못한 환자의 모습에 깜짝 놀라고. 한편, 익준은 보호자의 표정에서 뭔가 불안한 기운을 감지하는데.

 

10회 재학은 의사로서 찾아오는 고민의 순간들을 마주하게 되고, 준완에게 고민 상담을 청한다. 준완의 따끔한 충고에 본인의 의사 생활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고... 한편, 익준은 그동안 은밀하게 숨겨온 비밀을 눈치채게 되는데.

 

11회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익준을 찾아온 환자와 보호자, 그러나 그들의 이유를 알 수 없는 한 마디 말에 익준은 말문이 막히고... 이제는 맑을 것만 같던 석형의 삶에 뜻밖의 소식이 전해진다.

 

12회 병원에서는 한 사람의 의사로, 인생에서는 마흔 살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99학번 5인방들. 그들을 찾아온 인생의 크나큰 숙제 앞에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리고 그 선택은 그들의 삶을 어떤 방향으로 향하게 할까?

슬기로운감빵생활처럼 역시 이것도 킬링타임용이다

근데 슬기로운감빵생활보다는 재미없다는 의견이 많았는 듯 하다

작위적인 느낌이랑 러브라인이 많은 것 빼고는 흐린눈하면

캐릭터 설정은 잘 잡은 것 같아서 가볍게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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