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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삼생삼세십리도화

윤블리곤듀 2021. 1. 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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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족과 신선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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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구미백호족 호제의 딸 백천은 절안의 도움으로 남자로 둔갑해 '사음'이란 이름으로 금녀의 공간인 곤륜허에 묵연의 제자로 들어간다. 2만 년을 수련하는 동안 묵연의 총애를 받지만, 어느 날 그를 시기한 요광 상신에게 납치되고 만다. 수중 감옥에 갇힌 사음을 구하기 위해 들이닥친 묵연은 요광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2회 묵연이 폐관 수련 중인 틈을 타 청구로 놀러나간 사음(백천)과 영우는 익계와의 접경지에서 익군 경창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익군은 묵연을 도발하기 위해 영우를 자신의 양아들로 들이겠다고 선포하고, 두 사람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는데...

 

3회 폐관 수련 중이던 묵연은 사음이 납치됐다는 것을 알고 익계로 향하고, 불가침의 맹약을 어겨가면서 사음(백천)과 영우를 구출해낸다. 하지만 곤륜허로 돌아오자 마자 묵연은 사음에게 들이닥친 천겁을 대신 받아내며 중상을 입고, 다시 폐관수련에 들어가는데...

 

4회 사음(백천)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하는 이경에게 차츰 마음을 열고, 그런 사음을 바라보는 현녀는 질투와 부러움을 버릴 수가 없다. 결국 현녀는 사음의 얼굴로 둔갑해 이경을 유혹하고, 이경은 현녀의 유혹에 넘어가고 마는데...

 

5회 이경은 현녀를 데리고 익계로 돌아가고, 익군 경창은 아들이 곤륜허와 내통했다고 오해하며 분노한다. 현녀는 자신도 같이 천족과 싸우겠다며 이경과의 결혼을 요청하고 두 사람은 혼례를 올린다. 익군은 현녀에게 매질을 하고 곤륜허를 도발하기 위해 만신창이가 된 그녀를 곤륜허 앞에 내다 버리는데...

 

6회 결전의 날, 익족은 현녀가 빼돌린 진법도 덕분에 천족의 진을 깨뜨린다. 묵연이 희생을 감수하며 승리를 거두려는 찰나 익군은 동황종을 꺼내 든다. 묵연은 사음(백천)에게 기다리란 말을 남기고, 자신의 혼으로 동황종을 봉인하고 영혼이 흩어지고 마는데...

 

7회 사음(백천)은 다시 돌아오겠다던 묵연의 약속을 되새기며 그의 시신을 보존하려 애쓴다. 시체를 영원히 보존해준다는 익족의 보물 옥혼을 구하기 위해 이경을 찾아가지만 이경은 질투심에 옥혼을 내주지 않는다. 사음은 어쩔 수 없이 묵연의 시체를 가지고 청구로 돌아가기로 하는데...

 

8회 묵연의 시신을 보존하기 위해 자신의 피를 나눠주다가 혼수상태에 빠진 백천은 가족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부지한다. 어느새 7만 년이 흐르고, 백천은 여전히 묵연을 지키고 그 사이 천궁의 태자 야화는 늠름하게 성장하는데...

 

9회 천족의 2황자 상적은 약혼녀인 백천을 만나러 갔다가 시녀 소신과 눈이 맞아 그녀를 데리고 천궁으로 돌아온다. 천족과 호족 간의 정혼을 거슬렀다는 이유로 천군의 분노를 산 소신은 감옥에 갇히고 상적은 발을 구른다. 한편 호제와 절안은 파혼을 요청하기 위해 천궁으로 가는데...

 

10회 천족과 호족의 정혼을 포기할 수 없는 천군을 설득하기 위해 야화는 숙부 상적을 대신해 백천과 혼인하기로 한다. 백천은 경창을 봉인하는 데 성공하지만, 경창의 마지막 일격을 맞고 기억과 법력을 봉인당한 채 인간세계로 떨어지는데...

 

11회 경창을 다시 봉인하려던 백천은 경창의 공격으로 기억을 잃고 인간계에 떨어진다. 인간계를 어지럽히는 경창의 부하 금예수를 처치하기 위해 용으로 변신했던 야화는 부상을 입고 흑뱀의 모습으로 백천과 만나는데...

 

12회 소소(백천)는 자신을 도와준 연지에게 옥청곤륜선을 내어준다. 백천의 가족들과 절안은 백천이 경창을 봉인하러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동화에게 은혜를 갚으러 천궁으로 간 백봉구는 성옥의 도움으로 궁녀가 되어 태신궁에 들어가는데...

 

13회 금예수를 만난 연지는 7만 년 전에 이경이 1황자 이원을 극한의 땅에 가뒀다는 소식을 듣는다. 마을 사람들이 소소(백천)를 해코지하려 하자, 야화는 소소를 구하기 위해 흑룡으로 변한다. 소소가 마음에 든 야화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다시 소소의 앞에 나타나는데...

 

14회 소소(백천)는 야화의 몸이 나을 때까지 당분간 머물라고 하지만, 쌀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른다. 결국 야화에게 몸이 다 나았으면 떠나라는 말을 꺼내지만, 야화는 곁에 남아서 은혜를 갚겠다고 한다. 소소는 은혜를 갚으려면 자기 평생의 짝이 되어달라고 하고, 야화는 소소와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15회 소금은 천군의 측비가 되고, 연지는 이경 몰래 이원을 구하려 한다. 백봉구는 동화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동화는 묵연과 사음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백봉구를 떠본다. 한편, 인간계에서 소소와 행복한 신혼 생활을 하던 야화는 천궁에서 자신을 찾는다는 것을 알고 급하게 천계로 돌아가는데...

 

16회 겨우 시간을 낸 야화는 인간계의 시간으로 반년만에 소소와 재회하지만, 얼마 머물지 못하고 소소에게 언제든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동경을 건네주고 선계로 돌아온다. 그녀와 함께하기 위해 태자 자리를 버리기로 결심한 야화는 방계 수장들을 설득해 교인족을 평정하기로 하고, 이 전쟁에서 죽은 척 위장하기 위해 차분히 계획을 실행하는데...

 

17회 1년 9개월 만에 집에 돌아온 야화는 내일 또 떠나야한다고 어렵게 말을 꺼내지만, 자신도 데려가달라고 조르는 소소에게 차마 안된다고 말하지 못하고 장해로 데리고 간다. 섭풍은 묵연과 사음을 꼭 닮은 야화와 소소의 외모에 놀라지만 이내 다른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고, 교인족과의 전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데...

 

18회 야화는 소소의 회임 사실을 알고 뛸 듯이 기뻐하고, 전쟁의 위험을 피해 소소를 준질산의 집에 데려다준다. 하루빨리 소소에게 돌아갈 마음에 다급해진 야화는 인어족과의 전쟁을 서두르지만, 갑자기 나타난 소금 때문에 왠지 모를 불안감을 지울 수 없는데...

 

19회 야화는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기 위해 일부러 인어족 수령의 칼에 맞아 중상을 입는다. 하지만 보호막을 벗어난 소소 때문에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소소는 천궁에 끌려오고 만다. 야화의 핏줄을 가졌단 이유로 소소는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지만, 아무도 없는 궁에 갇히고 급기에 불까지 나기에 이르는데...

 

20회 소소가 다쳤다는 말에 한걸음에 달려온 야화. 하지만 소소를 지키려면 마음을 들켜선 안되기에 천궁 사람들 앞에선 소소를 냉정하게 대하고, 소소는 상처를 받는다. 야화가 바쁜 탓에 홀로 버려지다시피 한 소소에게 소금이 찾아와 법회에 함께 가자고 한다. 소소는 누구와도 친하지 말라는 야화의 경고도 잊고 소금을 따라 나서는데...

 

21회 소금의 계략으로 소소가 보관하던 옥청곤륜선이 영보 천존의 봉황을 깨워 천궁에 큰 소란이 일고, 이에 휘말린 봉구가 부상을 입는다. 천군은 이 기회에 소소에게 큰 벌을 내리려 하지만 영보 천존이 나서서 중재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일단락 된다. 소금은 천군에게 소소를 없애는 대신 야화의 측비가 되게 해달라고 청하고 천군은 이를 받아들인다. 이에 소금은 야화조차 어쩔 수 없는 계략을 세우려 하는데...

 

22회 동경을 이용한 소금의 계략으로 소소는 야화의 마음을 오해하고 크게 상처 받는다. 한편, 죽은 줄 알았던 금예수가 나타나 천군에게 문책을 당한 야화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북황의 반군을 제압하려 출병하고, 북황 지리에 익숙한 백진의 도움을 받는다. 백봉구는 여우의 모습으로 계속 동화의 곁을 맴도는데...

 

23회 주선대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소금은 소소가 자신을 밀쳤다고 모함한다. 전말을 아는 야화는 이에 분노하지만, 소소를 제거하려는 천군의 뜻을 알고 소소의 목숨만은 살리고자 눈을 잃은 소금에게 소소의 눈을 주는 것으로 무마하려 한다. 두 눈을 잃은 소소는 절망하고, 야화는 소소를 지키기 위해 하루빨리 정식으로 태자가 되겠다고 결심하는데...

 

24회 소금은 야화가 자신에게 주기 위해 네 눈을 거둔 거라며 거짓말을 하고, 소소는 둘 사이를 오해하며 큰 충격을 받고 상심한다. 여우의 모습으로 이를 몰래 지켜보던 봉구는 소금에게 달려들었다가 뿌리쳐지면서 크게 다치고, 마침 나타난 동화는 소금에게 벌을 내린다. 한편, 태자 인장을 받은 야화는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정식 태자가 되는데...

 

25회 마침내 소소는 아이를 낳고, 이별을 뜻하는 '아리'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야화는 공개적으로 소소와 혼인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지만, 소소는 주선대로 가는 길을 익히며 남몰래 천궁을 떠나기 위한 준비를 한다. 직월은 봉구를 시기해 쇄요탑에 가두고, 동화는 봉구를 구하려다 크게 다치는데...

 

26회 홀로 주선대로 향한 소소는 동경을 통해 야화에게 아리를 부탁한다는 작별 인사를 남기고 주선대에서 뛰어내린다. 십리도화림에 떨어진 소소는 경창의 봉인이 풀리며 백천으로 눈을 뜨지만, 간발의 차로 도착한 야화는 소소를 붙잡으려다 함께 주선대로 떨어져 혼이 흩어질 위기를 맞는데...

 

27회 야화와 소금의 관계를 오해하고 있는 백천은 망각수를 마시고 괴로웠던 기억을 지운다. 소금이 가져온 결백등으로 간신히 깨어난 야화는 소소를 잊기를 거부한다. 천군의 명령으로 야화는 어쩔 수 없이 소금을 측비로 받아들이지만, 어쩌면 사음이 묵연을 살려내기 위해 시신을 빼돌렸을거란 생각에 사음을 찾아 소소를 살릴 방법을 알아내려 하는데...

 

28회 야화는 결백등으로 소소의 혼을 모아 가짜라도 만들어내려 하지만, 소소는 백천으로 살아있기에 가짜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야화는 포기하지 않고 3백 년 동안 결백등이 꺼지지 않도록 지킨다. 하지만 봉구가 묵연을 살리겠다고 결백등을 훔치면서 불이 꺼져버리고, 야화는 소소를 되살릴 수 없음에 통곡하는데...

 

29회 동화 제군은 봉구를 위해 스스로 겁을 겪으러 인간계로 내려와 황제의 삶을 산다. 사명 성군은 봉구에게 은혜를 갚을 기회가 왔다며 인간계로 데려가 황제 동화의 후궁이지만 요절할 운명을 타고난 진귀인의 남은 삶을 이어서 살라고 한다. 한편, 백천은 동해수군의 연회에 참석하러 가던 중에 십리도화림을 찾고, 야화 역시 소소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도화림으로 들어서는데...

 

30회 동해수군의 연회를 앞두고 재회한 야화와 백천. 쌀쌀맞기만 한 백천의 태도에 야화는 사람을 잘못보았다며 돌아서지만, 다시 돌아와 소소와 똑같은 습관과 팔목의 흉터를 보고 백천이 소소임을 확신한다. 백천은 자신을 어머니라 부르는 아리와 젊은 태자의 달라진 눈빛이 당황스럽기만 한데...

 

31회 반신반의하던 야화는 백천이 떨어뜨리고 간 손수건을 결백등에 태워 청색 불꽃을 보고 백천이 소소임을 확신한다. 한시라도 백천과 함께하고픈 야화는 아리를 앞세워 무조건 청구로 쳐들어가는데... 한편, 봉구는 동화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동화의 꿈속에 들어가 소원이 있느냐고 묻는데...

 

32회 아리를 데리고 청구에 눌러앉은 야화는 아예 공문까지 들고 와 여우굴에서 공무를 보기 시작한다. 백천은 당황스러우면서도 어쩌지 못하고 야화에게 끌려다닌다. 이를 알고 질투에 휩싸인 소금이 백천의 기를 누르려다가 되려 된통 당하고, 위기감에 또 다른 음모를 계획하는데...

 

33회 소금은 북해수군 상적과 소신의 장자인 원정을 자신의 처소로 유인해 기절시켜놓고, 그가 자신을 겁탈하려고 했다며 자작극을 벌이고 소란을 일으켜 야화가 청구에 가지 못하게 붙들어놓으려고 한다. 하지만 소금의 계략을 간파한 야화는 소금에게 차디찬 경고를 내뱉는데...

 

34회 소금의 모함으로 60년간 인간으로 사는 벌을 받게 된 원정은 인간계에서 황제인 동화의 아들로 태어난다. 원정이 인간으로 사는 동안 겁을 겪고 평생 괴로워할 운명이란걸 알게 된 소신은 파운선을 가지고 백천을 찾아와 도움을 청하고 백천은 이를 수락한다. 한편, 사음이 백천이란걸 알게 된 현녀는 묵연의 시신을 노리고 백천으로 둔갑해 청구로 향하는데...

 

35회 물에 빠진 무희를 구하려다 동화 제군의 정겁에 얽힐 운명인 원정을 빼내기 위해서 백천은 원정을 대신해 동화 제군을 물에 빠뜨린다. 하지만 동화 제군이 수영을 하지 못해 위험에 처하자 봉구가 물에 뛰어들어 그를 구하고, 동화 제군이 정겁에 빠질 상대가 봉구로 바뀌어버린다. 한편, 현녀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묵연과 아리의 시신을 훔쳐오는데...

 

36회 인간계에서 동화의 운명에 끼어들게 된 봉구에게 사명은 이왕에 운명이 바뀌었으니 차라리 동화의 정겁을 도우라고 말한다. 봉구에게 푹 빠진 동화는 예전의 진귀인이 잘 기억 나지 않는다며 다시 혼례를 치루자고 한다. 한편, 여우굴로 돌아와 현녀가 묵연과 아리를 데려간 사실을 알게 된 백천은 대자명궁으로 달려가 현녀에게 가차 없는 응징을 하는데...

 

37회 사음과 묵연에 대한 현녀의 말과 백천이 7만 년간 묵연에게 심장의 피를 주었다는 사실이 자꾸 신경쓰이는 야화는 백천의 사랑이 묵연 상신인 것만 같아 전전긍긍한다. 설상가상 경쟁자 필방의 등장으로 다급해진 야화는 어떻게든 백천과의 거리를 좁혀보려 하지만, 자꾸만 밀어내는 백천이 야속하기만 한데...

 

38회 이원은 경창을 깨워 이경에게 복수하고자 현녀를 자극해 죽음을 맞고, 현녀는 인간계로 도망친다. 죽은 이원의 마력을 흡수한 경창이 봉인을 깨려 꿈틀대지만, 이를 알 리 없는 동화는 인간계에서 봉구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백천과 묵연의 관계를 오해한 야화는 상심하고, 백천은 자신을 찾아온 이경과 마주하는데...

 

39회 야화는 치료 효과가 있는 영보 천존의 온천에서 요양하라며 백천을 천궁으로 데리고 온다. 백천이 소소가 머물던 일람방화에 묶는다는 소식을 들은 소금은 묘청에게 미약을 주고 야화에게 먹여 미혹하라고 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야화는 묘청은 물론 뒤늦게 달려온 소금에게도 냉정한 말을 쏟아내는데...

 

40회 야화는 백천이 전혀 질투를 하지 않고 또 다시 측비를 들여주겠다고 제안하자 낙심한다. 동화 제군의 정겁을 도와야 하는 봉구는 그러나 차마 그에게 상처를 주지 못하고, 사명 성군에게 2년만 유예기간을 달라고 한다. 한편, 연지를 찾아낸 현녀는 거짓말로 그녀의 동정을 얻어 곁에 머물게 되고, 밤중에 잠든 연지를 죽이려다 자란에게 발각되는데...

 

41회 과실주에 취한 아리는 백천의 밤샘 간호에도 불구하고 쉽게 깨어나지 못하고, 이를 알게 된 야화는 백천을 타박해 결국 감정 싸움으로 번진다. 인간계에서 동화 대신 화살을 맞은 봉구는 우연히 연지의 도움을 받게 된다. 현녀는 봉구를 알아보고 그녀를 죽여서 아이를 살릴 단약을 만들려하고, 연지는 현녀를 말리기 위해 신지초의 존재를 알려주는데...

 

42회 서해 1황자의 진료 중에 그의 몸을 빌려 혼을 모으고 있는 묵연의 존재를 알아챈 절안. 백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백천에게 이를 알리고, 백천은 서신 한 장 남기고 서해로 떠난다. 이 소식을 들은 야화는 묵연이 돌아오면 백천이 자신을 떠날까 봐 노심초사한다. 한편, 동화의 정겁을 마무리해야 하는 봉구는 마음이 무겁기만 한데...

 

43회 동화는 인간계에서 겁을 끝내고 천궁으로 돌아온다. 한편, 백천은 서해 1황자를 직접 진료해 묵연의 영혼을 확인한다. 야화는 백천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결백등을 가지고 서해로 향한다. 하지만 묵연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신지초를 구하려는 백천의 계획을 알게 된 야화의 질투는 폭발하고, 설상가상으로 백천은 파혼을 통보하는데...

 

44회 백천은 결백등을 내어준 보답을 하겠다며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하고, 야화는 원하는건 당신 뿐이라며 백천과 하룻밤을 보낸다. 야화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백천은 야화와의 혼사를 진행하기로 마음을 바꾸지만, 이를 모른채 천궁으로 돌아간 야화는 백천을 위해 신지초까지 구해주려 하는데...

 

45회 영주로 향한 야화는 백천을 위한 신지초를 챙긴 뒤 남은 신지초를 모두 없애버리지만, 이 과정에 4대 흉수와의 싸움에서 오른쪽 팔을 잃고 크게 다친다. 묵연을 살려내선 안된다는 이경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지초와 자신의 내공으로 단약을 만든 야화는 십리도화림으로 가서 절안에게 단약을 건네주며 백천에게 전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쓰러지는데...

 

46회 야화는 평생의 내공을 들여 만든 단약을 절안 상신에게 전하며 영보 천존이 준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그마저도 백천에게는 비밀로 하고 절안 상신이 만든 것으로 얘기해달라며 부탁한다. 한편, 동화제군은 사명을 통해 봉구에게 방울과 화살촉을 돌려주면서 인간계에서의 인연은 그만 잊으라고 말하는데...

 

47회 백천은 신지초를 구하고 단약을 만든 것이 야화라는 걸 알게 된다. 천궁으로 달려간 백천은 자신 앞에서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야화 때문이 가슴이 아프고, 차츰 야화의 진심에 물들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한편, 경창의 부활을 알리는 징조들이 나타나면서 익계는 긴장감에 휩싸이는데...

 

48회 백천은 야화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청혼까지 한다. 백천이 야화의 차에 단약을 넣은 것을 알게 된 소금은 락서에게 처음부터 백천이 수상한 점이 많았다며 모해한다. 락서와 소금은 야화에게 달려가지만 단약은 절안에게서 받은 보약이었음이 밝혀지고, 오해를 푼 락서는 백천에게 결혼을 서둘러 진행하자고 제안하는데...

 

49회 백천은 혼례를 서두르려 하지만, 야화는 4대 흉수를 죽인 벌로 인간계에 겁을 겪으러 가게 된다. 야화가 망각수를 마시고 인간계로 향하던 그 때, 7만 년 만에 마침내 깨어난 묵연은 백천과 눈물의 상봉을 한다. 금련의 행방을 알아내려던 묵연은 그가 천족의 태자 야화로 환생했고, 백천의 약혼자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50회 묵연은 백천 일행과 함께 곤륜허로 돌아간다. 7만 년 전 백천이 사형들 몰래 자신의 시신과 사라졌던 것을 듣고 절안에게 그 간의 사정을 물은 묵연은 백천이 자신을 위해 심장의 피를 준 것을 알게 된다. 한편, 어떻게든 동화의 곁에 있으려던 봉구는 동화가 아버지의 혼사 부탁마저 거절한 것을 알고 상처 받은 채 천궁을 떠나는데...

 

51회 야화를 보러 인간계로 내려간 백천은 어린 야화에게 정표를 건네며 다른 여인을 들이지 말 것을 당부한다. 봉구는 제군을 잊지 못해 슬퍼하고, 절안은 묵연의 마음을 헤아리며 안타까워한다. 한편 경창이 봉인을 깨고 나올 조짐이 보이자 이경은 경창과 맞서려는 결심을 하는데...

 

52회 봉구는 사명이 가져다준 천족의 사서를 보고 동화와 이뤄질 수 없는 이유가 삼생석 때문임을 알게 된다. 봉구는 자신의 여우 꼬리를 잘라내 만든 단검으로 삼생석에 자신의 이름 옆에 동화의 이름을 새겨 넣으려다 정신을 잃고 마는데...

 

53회 소금은 소소의 모습을 본뜬 나무 인형을 만들어 인간계로 보내 야화의 곁에 머물게 한다. 야화가 나무 인형과 함께 있는 상황을 백천이 목격하자 소금은 일부러 소소의 얘기를 꺼내며 백천의 질투심을 불러일으킨다. 자신이 그저 소소의 대체품이라고 오해한 백천은 크게 상심하는데...

 

54회 백천은 술김에 결백등을 깨뜨리고, 야화가 3백년간 모아온 소소의 혼을 통해 자신이 소소였음을 기억해낸다. 소소였을 때 당했던 소금의 만행이 모두 생각난 백천은 소금을 찾아가 자신의 눈을 되찾아온다. 눈을 빼앗긴 소금은 조금도 뉘우치지 않고 백천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천군을 찾아가 백천을 모해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55회 백천과 소금의 일로 천궁은 발칵 뒤집힌다. 마침 겁을 마치고 인간계에서 돌아온 야화는 소금이 보낸 소소 인형과 원정까지 불러 모두의 앞에서 소금의 만행을 낱낱이 밝히고, 결국 소금은 천계에서 추방당한다. 하지만 소금과 야화의 관계를 오해한 백천은 야화를 외면한다. 한편, 이경은 자신의 피로 경창의 혼을 소환하는데...

 

56회 이경을 죽인 경창은 그의 힘을 흡수해 동황종의 봉인을 깨고 나온다. 약수로 달려온 백천을 막아선 야화는 천지를 멸망시키려는 경창을 처단하고 자신의 혼으로 동황종을 봉인한다. 야화의 죽음에 넋을 놓은 백천이 야화의 시신을 청구로 데려가 내놓지 않자, 동화 제군과 앙착, 낙서 등이 여우굴로 찾아오는데...

 

57회 백천은 눈물을 머금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넨 뒤 야화를 천족에게 넘겨준다. 무망해에 따라가는 것조차 허락받지 못한 백천은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꿈에서나마 야화를 만나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백천은 슬픔을 잊기 위해 봉구에게 여군의 자리를 넘기고 백진과 함께 천하를 유람하는데...

 

58회 백천은 인간계에서 우연히 아리를 만나 3년 만에 처음으로 무망해에 갈 수 있게 된다. 백천이 다녀간 직후, 야화의 관 주위로 신선의 기운이 차오르고 이 소식은 천궁으로 전해진다. 무망해에서 돌아와 다시 인간계를 떠돌던 백천은 직월을 만나 이 소식을 듣는다. 천궁으로 달려간 백천은 묵연을 만나 야화가 십리도화림에 있다는 말을 듣고 그 곳으로 향하는데...

내가 좋아하던 드라마 중 하나다

주연커플나올때 너무 달달하고 좋아서

그부분만 계속 돌려봤다

사실 나머지 얘기는 재미없었는데

주연커플너무좋아...

여주도 이쁘고 당당하고

좀 쎈 캐라서 좋음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42&v=rIyGR8hdrOU&feature=emb_title

https://www.youtube.com/watch?v=UCPqbFZWB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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