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 산 사람들을 공격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시즌1
1회 추격전을 벌이던 범인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총을 맞아 혼수상태에 빠진 릭. 그런데 정신을 차려 보니 주변에는 온통 시체들이 즐비하고 아내와 아들이 있어야 할 집에는 아무도 없다. 영문을 모르는 상황에서 모건과 드웨인 부자를 만나 살아남은 사람들은 거의 없고 좀비들만 가득하다는 걸 알게된다. 애틀랜타에 쉼터가 마련돼 있을 거라는 얘기를 들은 릭은 그쪽으로 향하면서 누군가 들어 주길 바라며 무전으로 애틀랜타로 향한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 무전을 듣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동료 셰인. 하지만 셰인도 셰인과 함께 있는 릭의 아내 로리와 아들 칼도 상대가 릭이라는 사실은 모른다. 드디어 도착한 애틀랜타. 하지만 말을 타고 애틀랜타에 도착한 릭을 기다리는 이들은...
2회 탱크에 갇힌 릭에게 들려온 무전기 소리. 무전기 너머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내려다보며 얘기를 한다. 그리고 도망칠 방법을 얘기하는데 좀 무모해 보이지만 어쩔 수 없이 시도하는 릭. 겨우 무전 통신을 주고받은 글렌을 만나 좀비들에게서 도망치지만 릭이 도망치면서 쏜 총성 때문에 글렌을 비롯해 앤드리아, 모랄레스, T도그 등이 숨어 있던 백화점이 좀비들에게 노출된다. 게다가 백화점 옥상에선 사람들과 섞이지 못하는 사나운 성격의 멀 딕슨이 마약에 취해 좀비들에게 총질을 해댄다. 릭은 좀비들에게 둘러싸인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엽기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3회 멀 딕슨을 백화점 옥상에 남겨 둔 채 캠프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길. 릭을 비롯한 모두는 마음이 무겁다. 그리고 도착한 캠프. 셰인은 대체 이들을 백화점에서 구해낸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하는데 릭의 모습을 보는 순간 얼어붙어 버린다. 그리고 셰인에게 릭이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믿었던 로리는 릭을 만났다는 기쁨과 함께 셰인에 대한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 한편 멀 딕슨의 수갑 열쇠를 떨어뜨렸던 T도그는 자기가 그 와중에도 좀비들이 접근 못하도록 옥상 문을 쇠사슬로 잠가 뒀다고 얘기하고, 릭은 멀의 동생 대릴, 그리고 길을 잘 아는 글렌, 자기 탓에 이렇게 됐다는 생각에 나선 T도그와 함께 멀을 찾으러 간다.
4회 톱으로 손목을 잘라내고 어디론가 사라진 멀. 릭은 T도그를 죽이려는 대릴을 만류하고 다 같이 멀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그리고 그 전에 총 가방을 찾아 오기로 하는데, 글렌의 계획에 따라 대릴, 그리고 릭과 T도그는 각각의 위치에서 글렌을 기다린다. 하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남자들이 총 가방을 빼앗으려다 안 되자 글렌을 잡아 가고, 대릴은 그쪽 일원인 미구엘을 잡아 놓는다. 그들의 본거지를 찾아가 두 사람을 맞교환하자고 제안하지만 그쪽 대장인 길레르모는 총 가방까지 같이 내놓지 않으면 교환할 수 없다고 한다. 릭은 생명의 은인인 글렌을 구하기 위해 전쟁을 결심하고 다시 찾아가 총격전 직전까지 가는데, 갑자기 한 할머니가 나타난다...
5회 릭이 없는 사이 좀비들의 습격을 당해 상당수의 사람들이 죽고, 그 와중에 에이미도 좀비들에게 희생된다. 결국 앤드리아는 좀비가 돼 버린 동생을 직접 총으로 쏴 완전히 죽도록 해 준다. 게다가 괜찮은 줄 알았던 짐이 좀비에게 물렸다는 사실을 알고는 모두 앞으로의 일을 걱정한다. 릭은 CDC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들었으니 희망은 CDC뿐이라며 그쪽으로 가자고 제안하고 결국 일부는 가족들에게 돌아가고 나머지가 CDC로 향한다.
6회 CDC의 굳게 닫혀 있던 셔터가 올라가고 무사히 안으로 들어간 일행. 하지만 그곳에서 일행을 맞이한 것은 수많은 연구진이 아니라 거의 포기 상태에 다다른 에드윈 제너 박사뿐이다. 모든 연구원이 도망치거나 자살했고, 제너 박사는 CDC를 이끌던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남아 있었던 것이다. 아내의 시신을 이용해 연구한 결과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제너 박사. 하지만 좀비가 되는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했고, 전세계의 CDC가 전멸한 듯 보이는 상황이다. 그 와중에 연구소 동력이 고갈돼 곧 연구소가 폭발할 위험에 처하고.
시즌2
1회 CDC 폭파 이후로 애틀랜타를 뜨기로 하는 일행들. 재정비를 마치고 길을 나서는데 한참 가다 보니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선 지 오래 된 차들이 늘어서 있다. 마치 공동묘지를 연상케 하는 장면. 게다가 데일이 모는 차의 냉각기까지 말썽이다. 다들 도로에 늘어선 차에서 뭔가 쓸만한 게 있는지 찾던 중, 엄청난 숫자의 좀비들이 뒤에서부터 몰려든다. 모두들 나름대로 숨어서 좀비 떼가 지나가길 기다리는데, 모두 지나갔다고 생각하고 차에서 나오려던 소피아가 뒤로 쳐졌던 좀비 둘의 공격을 받는다. 도망치는 소피아와 뒤를 쫓는 좀비들. 릭은 지체 없이 소피아를 구하러 뛰어가는데 소피아를 숨겨 놓고 두 좀비를 유인하여 죽인 후 다시 돌아가 보니 소피아가 사라지고 없다. 릭에게는 소피아를 찾는 일이 앞으로 버텨 나갈 수 있는 힘을 찾는 일과다름이 없지만, 소피아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2회 다른 생존자들 무리의 일원이 쏜 총에 맞은 칼. 그들이 살고 있는 농장으로 급히 옮겨 의사의 진찰을 받는데 상당히 위독한 상태다. 의사의 딸 매기는 말을 타고 달려가 로리를데려오고, 셰인은 칼을 쏜 오티스라는 남자와 함께 임시 의료센터로 쓰였던 학교로 향한다.여전히 소피아는 보이지 않는다. 데일은 T도그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간파하고 글렌과 함께 그를 농장으로 보낸다. 학교에 도착한 셰인과 오티스. 하지만 그곳에는 좀비들이 우글거리고..
3회 셰인과 오티스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로리는 이 세상은 아이가 살아가기 너무 힘든 세상이니 칼을 포기하는 편이 낫지 않겠냐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한다. 잠시 깨어난 칼은 로리에게 총을 맞기 직전에 보았던 사슴 얘기를 해 준다. 너무 아름다웠다면서. 그리고는 발작을 일으키고 다시 의식을 잃는다. 릭은 칼이 무섭고 두려운 이야기가 아니라 아름답고 즐거운 이야기를 했다는 사실을 들면서 그러니까 살아야 한다고, 로리를 설득한다. 한편 셰인은 오티스와 함께 좀비들 무리를 빠져나오려 애쓰지만 이제 남은 총알은 한 발뿐. 이런 식이라면 두 사람 다 살아 나가지 못할 테고, 칼 역시 죽고 말 위기인데...
4회 극적으로 도착한 셰인 덕에 수술은 잘 끝났지만 오티스의 죽음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그리고 도착하는 나머지 일행. 여전히 소피아는 찾지 못한 채이다. 항생제와 의료 용품들이 많이 모자라서 시내의 약국에 가기로 하는 매기와 글렌. 로리는 글렌에게 따로 필요한 거라며 뭔가를 부탁한다. 한편 농장 사람들과 릭과 셰인 일행은 좀비를 대하는 태도가 상당히 다르다.
5회 드디어 제대로 된 지도를 들고 구역을 나누어 소피아 찾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일행들. 지만 셰인은 소피아 찾는 일에 부정적인 의견이다. 이미 죽었을 확률이 큰 상황에서 너무 큰 인력과 시간, 자원 낭비라는 것이다. 릭은 셰인의 얘기에 혼란스러워하고, 로리는 그런 릭을 격려한다. 한편 소피아 찾는 일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인 대릴. 혼자서 말을 타고 산등성이까지 올라갔다가 말이 뱀을 보고 놀라는 바람에 심하게 다친다. 좀비에게 당할 뻔하는 고비도 겪지만 소피아가 떨어뜨린 것으로 보이는 인형을 가지고 농장으로 돌아간다. 약국에서 이미 한 차례 사랑을 나누었던 글렌과 매기. 매기가 밤에 만날 것을 제안하자 글렌은 마구간에서 만나자는 쪽지를 건네고, 뒤늦게 쪽지를 확인한 매기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6회 결국 헛간에 좀비들이 있다는 것과 로리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데일에게 말하는 글렌. 데일은 허셸을 찾아가 넌지시 얘기를 건네 보지만 허셸과 그의 가족들은 릭 일행과 좀비를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다르다. 허셸은 릭 일행이 빨리 떠나기만 바라고 있다. 한편 셰인과 함께 소피아를 찾으러 나갔던 에이미한테서 뭔가 이상한 낌새를 채고는 셰인에게 떠나 달라고 얘기하는 데일. 에이미에 대한 집착이 심해진다. 로리가 먹은 아이 지우는 약의 흔적을 본 릭은 로리에게 크게 실망하지만 얘기를 나누며 조금씩 나아진다. 또 다른 비밀이 없냐는 물음에 로리는 셰인과의 일을 얘기하고...
7회 헛간 가득한 좀비들의 존재를 알아 벌인 릭 일행. 소피아를 포기하고 포트베닝으로 가자는 셰인과 소피아를 찾아야 한다는 릭 사이에 언쟁이 벌어진다. 릭은 허셸을 만나서 해결해 보겠다고 하지만 허셸은 오히려 이곳을 떠나 달라고만 할 뿐 꿈쩍도 하지 않는다. 아빠의 그런 모습을 본 매기는 글렌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들을 머물게 해 달라고 부탁하고, 허셸은 릭을 불러 늪에 빠진 좀비들을 데리러 간다. 헛간 앞에 모인 사람들에게 총을 나눠주던 세인은 릭과 허셸이 좀비를 데려오는 걸 보고 흥분해서 헛간 문을 열고 만다.
8회 소피아가 지금까지 줄곧 헛간 안에 있었음을 알게 된 릭 일행은 허탈하기 그지없다. 좀비가 된 엄마가 헛간에서 나와 총을 맞고 쓰러지자 엄마 곁으로 달려갔던 베스는 아직 완전히 죽지 않은 엄마에게 잡혀 위기를 맞고, 결국 사람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험을 벗어나지만, 잠시 후 주방에서 기절해 버린다. 충격이 심했던 것. 그런데 베스를 돌봐야 할 허셸이 보이지 않는다. 허셸이 젊은 시절 술에 빠져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낸 릭은 글렌과 함께 시내의 바로 허셸을 찾으러 간다. 얘기를 나누는 세 사람. 그런데 처음 보는 두 남자가 불쑥 바 안으로 들어오고...
9회 생존을 위해 낯선 이들을 둘이나 죽인 릭. 서둘러 바를 나서려는데 밖에서 차 소리가 들리고 죽은 두 사람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 온다. 데이브와 토니의 동료가 두 사람을 찾으러 온 것. 결국 총격전이 시작되는데 글렌은 허셸과 서로를 지켜 줘야 할 상황에서 마치 얼어붙은 듯 꼼짝도 하지 못한다. 그 와중에 몰려든 좀비들. 상대 세 사람 중 하나는 죽고 하나는 도망치고 하나는 큰 부상을 입은 채 버려진다. 릭은 버려진 사람을 두고 올 수 없어 위험을 무릅쓰고 구해서 농장으로 데려간다. 셰인은 그런 릭이 너무나 맘에 들지 않는다. 릭이 로리와 칼, 그리고 뱃속의 아기를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하는 셰인. 로리는 그런 셰인이 두렵다.
10회 랜달을 멀리 떨어진 곳에 두고 오기로 하고, 함께 떠난 셰인과 릭. 릭은 중간에서 차를 멈추고 셰인에게 자신과 함께 하고 싶다면 위험한 행동은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멀리 떨어진 곳, 몸을 숨길 수 있을 만한 장소에 랜달을 두고 떠나려는데, 랜달이 갑자기 매기와 동창이라는 사실을 얘기한다. 그렇다면 농장을 알고 있다는 뜻. 셰인은 어쩔 수 없다며 랜달을 죽이려 하지만 릭이 막는다. 그리고 벌어지는 싸움. 셰인이 던진 렌치에 건물 창문이 깨지면서 엄청나게 많은 좀비들이 몰려나오고, 세 사람 모두 위험에 빠진다.
11회 랜달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 서른 명쯤 되며 극도로 위험한 무리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결국 랜달을 살려 둘 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린 릭은 처형을 결심하지만 데일은 인간성이 말살되는 상황은 보고 싶지 않다. 결국 모두 모여 결정을 내리기로 하는데 데일이 아무리 설득해도 이미 겁을 먹은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란 쉽지 않다. 앤드리아만이 데일의 말에 마음을 바꾼다. 데일은 희망도 없고 인간성도 말살된 적자생존의 세상에서 살고 싶진 않다며 홀로 자리를 뜨고, 릭과 셰인, 대릴은 랜달을 처형하기 위해 헛간으로 데려간다.
12회 데일의 죽음으로 충격받은 사람들. 결국 릭은 데일의 뜻을 따르는 의미로 랜달을 죽이지 않고 멀리 데려다놓고 오기로 결정하지만 셰인은 그 뜻에 따를 수가 없다. 데일이 자기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는 칼을 위로하고 랜달을 처리하러 가려는 릭. 그런데 랜달이 사라지고 없다. 랜달을 몰래 데리고 나가 죽이고 돌아온 셰인은 랜달이 자기를 공격하고 총을 빼앗아 달아났다며 릭, 대릴, 글렌과 함께 랜달을 찾아나선다.
13회 총성이 울린 후, 어둠 속에서 몰려드는 엄청난 숫자의 좀비 떼. 릭은 칼을 데리고 급히 헛간 쪽으로 피한다. 좀비 떼의 습격에 당황한 사람들은 결국 몇 몇 무리로 나뉘어 뿔뿔이 흩어진다. 칼은 로리를, 로리는 칼을 찾지만 결국 만나지 못한다. 칼, 허셸과 함께 농장을 빠져나온 릭은 소피아와 헤어진 바로 그 큰길로 향한다. 모두가 이 모든 일의 시작점으로 돌아올 거라고 예상한 것. 결국 릭의 예상대로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데, 릭이 그동안 제너 박사가 했던 얘기, 즉 모두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이야기를 숨겨 왔다는 사실을 안 동료들은 분노를 참지 못한다. 한편 죽을 고비를 넘기고 혼자 숲으로 달아난 앤드리아의 앞엔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 나타나고...
시즌3
1회 농장을 떠나 지낼 곳을 찾아 다니는 릭 일행. 하지만 곳곳에 좀비 떼가 있어서 더 이상 갈 길이 없다. 그러던 중 맞닥뜨린 곳은 한 교도소. 외부에서 침입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 안의 좀비들만 소탕하면 교도소에서 지낼 수 있을 듯하다. 그런데 한 건물의 좀비들을 소탕하던 중, 함께 작전에 나섰던 허셸이 매기를 찾다가 좀비에게 다리를 물리고 마는데...
2회 허셸의 다리를 자르고 곧장 본거지로 삼은 교도소 건물로 향하는 릭 일행. 하지만 생존해 있던 죄수들 역시 그 뒤를 따른다. 그리고 원래 자기들이 지내던 건물이니 자기들이 접수하겠다며 나서는 죄수들. 하지만 릭은 식량을 나누는 조건으로 다른 건물 하나를 골라 그 죄수들이 지낼 수 있도록 좀비들을 처치하는 일을 돕겠다고 제안한다. 그런데 좀비들을 제거하던 중 생존 죄수들의 우두머리급인 토머스가 고의로 릭을 좀비에게 밀어 버리는 일이 벌어지고 결국 릭이 한발 앞서 토머스를 죽인다. 한편 로리와 매기, 베스는 허셸 곁을 지키고 캐롤은 허셸의 죽을 경우를 대비해 좀비를 상대로 제왕절개 수술을 연습한다.
3회 상당히 몸이 약해진 앤드리아. 미숀과 함께 길을 가다가 헬기가 추락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현장으로 가 보는데, 바로 이어서 군인들인 듯한 남자들이 등장한다. 숨어서 상황을 지켜보던 중 뒤에서 들려오는 웬 남자의 목소리. 돌아보니 손을 자르고 옥상에서 도망쳤던 멀이다. 결국 멀의 일행에게 잡혀 어디론가 끌려가는 앤드리아와 미숀. 앤드리아는 치료를 받고 수액을 맞으며 몸을 추스른다. 그런데 가버너라고 불리는 남자가 이끄는 무리는 생각보다 인원이 상당했으며, 마치 한 마을을 이루고 살아 가는 듯하다.
4회 좀비 시체들을 태우러 릭과 남자들, 그리고 소피아가 함께 나간 사이 허셸은 남은 사람들과 함께 산책을 나선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나는 좀비 무리. 결국 T도그가 좀비에게 물리는데, 알고 보니 누군가가 바깥 문에 걸어 놓은 쇠사슬을 끊고 문을 열어 둔 것이었다. 칼, 매기와 함께 도망치던 로리는 갑자기 진통이 와서 분만을 시작하는데 문제가 생겨 제왕절개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허셸한테 가기는 무리인데...
5회 미숀은 가버너가 두 사람을 절대 내보내 주지 않을 거라며 앤드리아에게 가버너의 실체를 알리려 애쓰지만 앤드리아는 믿으려 들지 않고, 결국 미숀만 울타리 너머로 나가게 된다. 로리를 잃은 릭은 로리가 아이를 낳은 보일러실이 있는 건물에 남아 있던 좀비들을 모두 죽이고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대릴은 그런 릭 대신 나름의 방식으로 칼을 다독인다. 앤드리아는 우드버리에서 벌어지는 한밤의 축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6회 갑자기 울리는 전화벨 소리. 릭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데 그곳은 아주 안전하다는 얘기에 자신과 일행을 받아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는 사이 대릴은 칼과 오스카와 함께 지하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좀비들을 소탕하러 내려가는데 그곳에서 탈진 상태의 캐롤을 발견한다. 분유를 찾으러 나갔던 글렌과 매기는 미숀을 놓치고 혼자 돌아가던 멀의 눈에 띄고, 결국은 멀에게 납치되는데, 미숀은 처음부터 그 광경을 모두 지켜보고 있다.
7회 분유가 들어 있는 바구니를 가지고 교도소로 찾아온 미숀. 글렌과 매기가 납치된 사실을 알리고 릭, 대릴, 오스카와 함께 우드버리로 향한다. 그 사이 멀은 글렌에게 나머지 일행이 있는 곳을 알아내려 하지만 글렌도, 매기도 쉽게 얘기하지 않는다. 한편 앤드리아는 밀튼을 도와서 코울먼이라는 남자가 좀비가 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다가, 밀튼을 살리기 위해 좀비가 된 코울먼을 죽인다.
8회 미숀의 도움으로 우드버리 안으로 잠입한 릭, 대릴, 오스카. 글렌과 매기가 처형당하러 끌려가는 순간 연막탄을 던지고 두 사람을 구출한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려면 수많은 적을 헤치고 나가야 하는 상황. 결국 대릴은 모두를 엄호하겠다며 뒤에 남고, 오스카는 적의 총에 맞아 죽고 마는데.
9회 대릴과 멀 사이에 싸움을 붙이는 가버너. 하지만 두 사람은 좀비에 대항해 힘을 합해 싸운다. 그 순간, 연막탄이 터지고, 대릴과 멀은 릭과 매기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 우드버리에서 도망나와 교도소로 향하려 하지만 대릴은 멀을 두고 갈 수 없다고 주장하고, 릭은 멀을 데려갈 수 없다고 주장한다.
10회 자꾸 눈앞에 로리가 보이는 릭. 다 팽개치고 로리가 보이는 쪽으로 가서 헤맨다. 릭은 이상하게 굴고 대릴마저 멀과 함께 떠나 버린 마당에 모두를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는 글렌. 하지만 이성보단 가버너에 대한 복수심이 더 크게 지배한다.
11회 가버너의 기습 공격으로 운신의 폭이 좁아진 릭과 동료들. 당장 교도소를 떠나야 한다는 허셸과 절대 떠날 수 없다는 릭이 팽팽히 대립한다. 한편 앤드리아는 교도소를 공격했다는 소문을 듣고 가버너를 찾아가 자기가 릭을 설득해서 해결해 보겠다고 한다.
12회 무기를 구하러 고향 마을로 가는 릭과 칼, 그리고 미숀. 그런데 경찰서 무기고는 이미 텅 비어 있다. 릭은 주변 술집들 중에 주인이 총을 갖고 있는 곳이 있었다는 걸 기억해내고 중심가 쪽으로 향하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누군가 좀비들이 접근 못하도록 바리케이드를 쳐 놓은 것이다.
13회 릭에게 미숀을 넘기라고 제안해 놓고, 미숀을 넘기는 즉시 릭 일행을 죽이려는 가버너. 밀튼은 앤드리아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앤드리아는 교도소로 떠난다. 가버너는 모든 걸 알고 있는 앤드리아를 그대로 보낼 수는 없어서 쫓아간다.
14회 가버너에게 미숀을 넘기기로 결심한 릭은 대릴과 멀에게 도움을 청하고, 멀은 릭이 절대로 넘기지 못할 거라고 확신한다. 결국 단독으로 가버너에게 미숀을 넘기기로 마음먹은 멀은 미숀을 불시에 공격해서 데리고 나간다.
15회 멀 때문에 부하들을 많이 잃은 가버너는 마을 사람들을 모두 모아서 교도소로 출발한다. 그 전에 좀비들을 모두 태워 버린 밀튼을 칼로 여러 번 찔러 앤드리아를 묶어 놓은 방에 가둬 두고 나간다. 앤드리아는 밀튼이 떨어뜨려 놓은 펜치를 집어서 묶인 손을 풀려고 애쓴다.
시즌4
1회 엄청나게 많이 늘어난 식구들. 그만큼 울타리 밖의 좀비들도 점점 늘어가고 있다. 정찰팀은 자주 밖으로 나가 쓸 만한 건물이나 물건들을 찾고, 근처 상황을 돌아보고 남아 있는 사람들 역시 각자의 몫을 하고 있다.
2회 샤워실에서 갑자기 쓰러져 죽어 버린 패트릭. 좀비가 되어 사람들을 공격한 바람에 D동에 좀비들이 여럿 등장하고, 희생자도 속출한다. 그 와중에 밖에서는 혼자 떠나려다가 총소리에 돌아온 미숀이 좀비들의 공격을 당해서 칼과 매기가 어쩔 수 없이 총을 쏜다.
3회 좀비가 아닌 독감의 공격을 받은 식구들. 감염이 의심되어 격리됐던 카렌과 데이비드가 살해당한 채 발견된다. 타이리즈는 범인을 찾아야 한다며 극도로 흥분한 상태인데 곧 감염자들이 속속 생겨나고, 이미 좀비가 돼 있는 이들도 있다.
4회 대릴 일행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환자들 상태는 점점 나빠지고 있다. 릭은 캐롤과 함께 주변을 돌며 약과 식량을 구하러 나가는데, 어느 주택가에서 한 남녀를 만난다. 릭은 두 사람을 데려가기로 결정하고 기다리라고 한다.
5회 혼자 돌아온 릭은 매기와 함께 울타리 막는 일에 전념하고, 허셸은 글렌과 사샤의 도움을 받아 환자들을 돌보는데 글렌과 사샤 역시 상태가 좋지 않다. 허셸을 돕다가 탈진해 쓰러진 사샤를 돌보는 허셸. 그 와중에 환자 하나가 죽어 좀비가 된다.
6회 마티네즈와 셤퍼트와 함께 이리저리 떠돌다 어느 날 일어나 보니 혼자 남겨진 가버너. 혼자서 몇 달을 이리저리 떠돌다가 어느 건물에 들어가서 한 가족을 만난다.
7회 마티네즈를 만난 가버너는 브라이언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가족과 함께 하기 시작한 자신의 삶이 무너질까 봐 두려워진다. 결국 술에 취한 마티네즈를 죽이기에 이른다. 새로 지도자 자리에 오른 피트와 피트의 형 밋치와 함께 식량을 구하러 나가지만 이 캠프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한다.
8회 캠프 사람들에게 교도소를 접수하자고 설득하는 가버너. 죽은 이들을 태우러 나갔던 미숀과 허셸을 납치해 놓고, 두 사람을 이용해 전쟁 없이 교도소를 차지할 생각이다. 교도소에서 타이리즈에게 캐롤에 대해 얘기하려던 릭은 갑작스러운 폭발음에 밖으로 달려나가 본다.
9회 엄청난 충격을 입고 교도소를 빠져나온 릭과 칼. 칼은 무기력하게 공격당할 때까지 기다리기만 했던 아버지에 대한 분노에 휩싸여 있고, 릭은 심하게 다쳐서 몸을 추스를 수조차 없는 상태다. 한편 홀로 남은 미숀은 허셸을 편히 보내고, 좀비들 사이에서 끝없이 앞으로 나아간다.
처음봤을때는 진짜 흥미진진해서 계속 달렸다
근데 갈수록 기빨려서 시즌3인가 4부터 안보게됐다
나쁜사람들이 너무 많아ㅠ
그래도 좀비드라마중에서는 혁신적이었다 나한테는
미드입문작으로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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