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 쓰투모가 엄마 친구의 집에서 세들어 살게 되고, 그 집 아들인 구웨이이와 엮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1회 쓰투모와 구웨이이는 실수로 가방이 바뀌는 바람에 중요한 시험과 인턴 면접을 망치고 만다. 최우등생인 구웨이이가 시험에서 떨어지자 교수는 학과를 위해 편법이라도 쓰라고 종용한다. 쓰투모는 또 다른 면접을 가던 중 소매치기를 당하고, 절친인 푸페이에게 전화로 도움을 청하는데...
2회 푸페이의 부탁을 받은 구웨이이는 쓰투모를 데려다주게 되고, 우연히 만난 쉬 교수를 따돌리기 위해 쓰투모를 여자친구라고 속인다. 쓰투모는 구웨이이가 시험을 못 본 것을 알고 장 교수를 직접 찾아가 시험지를 받아온다. 쓰투모는 푸페이의 헷갈리는 행동에 실망하고,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시고 취하는데...
3회 구웨이이는 박사 과정 시험 문제를 모두 풀어내고, 장 교수는 구웨이이를 프로젝트에 합류시킨다. 회계 사무소에 인턴으로 취직하게 된 쓰투모는 출퇴근을 위해 기숙사에서 나와 비어 있는 엄마 친구의 집에서 지내기로 한다. 폭우 때문에 갑자기 집에 오게 된 구웨이이는 쓰투모를 보고 놀라는데...
4회 쓰투모는 장염으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가게 되고, 구웨이이는 밤새 간호하고 아침도 사다 준다. 쓰투모는 다시 기숙사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가지러 구웨이이 집으로 가고, 이를 본 푸페이는 둘이 동거를 하는 줄 오해한다. 푸페이는 혼자 상처받은 척 요란을 떨지만 쓰투모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는데...
5회 팀장과 함께 광고 회사로 외근을 나가게 된 쓰투모는 그 곳의 직원들을 보며 내심 부러워한다. 왕산은 식당에서 취객에게 봉변을 당하고, 옆에서 술을 마시던 푸페이가 나서서 도와준다. 연락도 없이 집으로 불쑥 찾아온 쓰투모의 엄마는 구웨이이와 쓰투모를 엮어 주려고 하는데...
6회 쓰투모 엄마는 우연히 푸페이와 마주치고, 쓰투모에게 푸페이와 사귀지 말라고 말한다. 구웨이이의 말에 용기를 얻은 쓰투모는 하고 싶은 광고 일을 하기 위해 회계 사무소 인턴을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엄마가 다시 왔다는 연락을 받은 쓰투모는 부리나케 구웨이이의 집으로 달려가는데...
7회 쓰투모가 기숙사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자 구웨이이는 온갖 유치한 핑계를 대며 막는다. 쓰투모와 왕산이 어색해진 걸 알게 된 멍루는 남자 친구 아커와 동아리 MT를 계획하고, 쓰투모가 간다는 걸 알게 된 구웨이이는 MT에 따라 나선다. 푸페이는 여전히 다른 여자들과 잘 어울리고 쓰투모는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데...
8회 깊은 밤, 쓰투모가 배가 고프다고 하자 구웨이이는 가재와 게를 잡아서 구워 준다. 아오리 광고 회사의 인턴으로 처음 출근한 쓰투모는 고등학교 동창인 쉬제얼도 인턴인 걸 알게 된다. 푸페이의 아버지는 여비서와 함께 출장을 왔다며 저녁 식사에 푸페이를 불러내고 불쾌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 푸페이는 뺨을 맞는데...
9회 푸페이는 쓰투모에게 사귀자고 매달리지만 쓰투모는 이제 더는 푸페이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거절한다. 졸업 논문 때문에 학교에 간 쓰투모는 셰위인과 함께 있는 구웨이이를 보고 짜증을 낸다. 토요일 아침, 친구들은 집으로 들이닥쳐 깜짝 생일 파티를 열고 쓰투모는 당황하며 구웨이이의 눈치를 보는데...
10회 술에 취한 구웨이이는 쓰투모에게 키스하지만 다음 날 아침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왕산은 푸페이에게 데이트 체험을 제안하고, 두 사람은 쇼핑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구웨이이는 장 교수의 연애 지침서를 읽고 책에 나온 방법들을 쓰투모에게 시도해 보는데...
11회 구웨이이가 방정식으로 된 러브레터를 주자 쓰투모는 자신을 무시한다며 화를 낸다. 쓰투모에게 거절당한 푸페이는 매사 짜증을 내고 곁에서 지켜보는 왕산은 마음이 아프다. 아픈 구웨이이를 위해 서둘러 돌아온 쓰투모는 집에 와 있는 셰위인을 보고 깜짝 놀라는데...
12회 왕산은 죽 끓이는 법을 알려준다는 핑계로 푸페이를 데리고 구웨이이의 집으로 간다. 구웨이이는 푸페이를 질투해 쓰투모의 병 간호를 매몰차게 거절해 버린다. 셰위인은 택배를 핑계로 집으로 찾아오고 쓰투모 역시 질투심에 계속 짜증을 낸다. 왕산은 푸페이에게 이제 그만하자고 하지만 푸페이는 진심을 담아서 고백하는데...
13회 셰위인은 구웨이이에게 고양이를 부탁하고, 문 너머로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쓰투모는 둘 사이를 오해한다. 푸페이는 쓰투모가 질투하는 게 확실하다며 구웨이이에게 무조건 옆에 들러붙으라고 조언해 준다. 구웨이이는 쓰투모한테 들이대려고 하지만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에 힘들어하는데...
14회 화가 난 쓰투모는 구웨이이에게 맥주를 잔뜩 먹이고 구웨이이는 그제야 그날 밤의 키스를 떠올린다. 쓰투모는 표를 만들어 구웨이이를 평가하고 우연히 이를 보게 된 구웨이이는 너무 낮은 점수를 보고 당황한다. 구웨이이는 쓰투모에게 고백하기 위해 놀이공원에 데려가지만 상황이 꼬이면서 결국 말을 하지 못하는데...
15회 구웨이이와 쓰투모는 엉겁결에 서로에게 고백하고, 둘 다 기쁘고 행복해서 어쩔 줄 몰라 한다. 왕산은 푸페이가 미래에 집중하길 바라지만 푸페이는 자신을 무시한다고 화를 낸다. 주스 CF 촬영의 진행을 맡게 된 쓰투모는 광고 모델인 린즈춘의 거만한 태도에 기가 막히는데...
16회 린즈춘의 사인을 받아달라며 쉬제얼이 준 사진들을 본 린즈춘은 쓰투모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다. 쓰투모는 첫 번째 CF 촬영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구웨이이와 쇼핑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왕산은 연애 상담을 위해 불쑥 집 앞으로 쓰투모를 찾아오고 구웨이이는 둘만의 시간을 뺏겨 화가 나는데...
17회 대학원 시험 날, 왕산은 차가 막혀 지각할 위기에 처하고 오토바이를 탄 푸페이가 나타나 도와준다. 쓰투모와 함께 운동을 하러 간 구웨이이는 떨어지는 운동 실력 때문에 자존심이 상한다. 재계약을 하게 된 린즈춘은 회사로 찾아오고 쓰투모에게 회사를 구경시켜 달라고 하는데...
18회 새해를 맞아 쓰투모가 고향에 간다고 하자 구웨이이는 떨어져 있는 게 싫어서 짜증을 낸다. 구웨이이는 아버지, 어머니와 식사하던 중 쓰투모와 사귄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집으로 돌아온 쓰투모는 지면 광고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파일 변환이 안 돼서 애를 먹게 되는데...
19회 갑자기 집으로 들이닥친 양가 어머니들이 결혼을 서둘러 추진하려하자 구웨이이는 아직 결혼 계획이 없다고 말한다. 왕산과 푸페이는 모두 원하는 시험에 합격하고,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이 점점 더 깊어진다. 광고 모델 자오쉐위는 촬영장에서 트집을 잡으며 쓰투모를 괴롭히고 보다 못한 린즈춘은 쓰투모를 도와주는데...
20회 구웨이이는 자신을 남동생 취급하는 쓰투모를 안고 방으로 가지만, 저혈당 때문에 침대에 힘없이 쓰러지고 만다. 아버지의 강요로 루젠스와 선을 보게 된 푸페이는 선 자리에 왕산을 불러 아버지에게 소개한다. 졸업 사진을 찍는 날, 쓰투모는 어설프게 구웨이이의 넥타이를 매 주고 구웨이이는 행복해하며 학교로 향하는데...
21회 셰위인이 구웨이이의 넥타이를 고쳐 매주려 하자 이걸 본 쓰투모는 질투심이 폭발해 버린다. 루젠스를 만나러 학교에 온 푸페이의 아버지는 왕산을 모욕하지만 왕산은 부자 사이를 화해시키려 노력한다. 기숙사를 정리하고 완전히 이사 온 쓰투모는 구웨이이와 본격적인 동거를 시작하는데...
22회 첫날밤에 실패한 구웨이이는 자존심이 상하고, 새벽부터 인터넷으로 여성의 몸을 공부한다. 쓰투모와 쉬제얼은 광고 대회에 입상하지만 회사에서 그들의 이름을 빼고 팀장의 이름을 넣은 것을 알고 실망한다. 독일 유학 시험에서 구웨이이가 최종 선발되자 저우레이는 실망감을 숨기지 못하는데...
23회 쓰투모는 구웨이이가 독일에 간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에게 미리 말하지 않은 구웨이이에게 서운해한다. 구웨이이가 떠난 후 쓰투모는 작품 도용 사건을 무마하려 하는 회사에 크게 실망해 사직서를 던진다. 구웨이이가 숨겨 놓은 각서를 발견한 쓰투모는 주저 없이 짐을 싸서 독일로 떠나는데...
24회 독일에서 사랑을 확인한 구웨이이와 쓰투모는 성당을 찾아가 두 사람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함께 집으로 돌아와 혼인 신고를 마친다. 쓰투모가 새 직장을 찾으려고 고군분투하자 구웨이이는 큰돈이 든 카드를 선뜻 내어 주는데...
남주 코가 부담스럽긴 한데
주인공 둘 다 귀엽고
완전 재밌다까진 아니고
둘이 알콩달콩 귀여운 맛에 보기좋은듯
고구마도 거의없고
달달하니 힐링되는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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