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영화 195

[한국] 늑대의 유혹

더보기 격과 외모에서 모두 '갓 상경' 한 느낌을 풍기는 한경, 서울에서 엄마와 함께 살기 위해 말 그대로 '갓 상경'하여 강신고로 전학을 오는데... 그러나 그녀의 서울 생활은 정신적, 신체적 충격의 연속이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어떤 놈이 던진 실내화가 머리로 날아온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실내화를 던진 반해원이란 녀석이 예삿 녀석이 아니었던 것이다. 인근 학교의 여자애들을 구름처럼 몰고 다니는 원조 킹카 반해원은 허둥대는 한경의 안쓰럽고도 귀여운 모습에 반한다. 그리고 성격대로 저돌적으로 대시한다.. 문제는 옆 학교 성권고의 짱 정태성도 바로 이 정한경을 찍었다는 사실이다. 수줍은 듯한 얼굴 뒤에 숨어있는 강한 주먹과 고집으로 뭉쳐진 태성. 자존심과 사랑을 모두 건 둘의 대결은 한..

[일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더보기 금지된 세계의 문이 열렸다! 이사 가던 날, 수상한 터널을 지나자 인간에게는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오게 된 치히로.. 신들의 음식을 먹은 치히로의 부모님은 돼지로 변해버린다. “걱정마, 내가 꼭 구해줄게…” 겁에 질린 치히로에게 다가온 정체불명의 소년 하쿠. 그의 따뜻한 말에 힘을 얻은 치히로는 인간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사상 초유의 미션을 시작하는데… 지브리중에 제일 괜찮다고 생각드는 영화 어릴때 봤던 영화라 그 당시의 향수도 같이 기억되서 더 좋은듯 색감도 좋고 ost도 좋다 스토리도 너무 좋고 캐릭터들이 주는 메세지들이 좋다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고 배경과 등장인물들이 너무 잘 어울려져서 조화가 좋다

[한국] 백만장자의 첫사랑

더보기 모처럼 학교에 갔다. 왜? 학교와 굿바이 하러! 학교 다니는 것도 지겹고, 경찰서 다니는 것도 귀찮다. 할아버지 유산 받는 날, 가볍게 박차고 나올 생각이었으니 하루 덜 채운들 무슨 상관! 진정한 백만장자가 되는 주민등록증을 받아들 내일이 기다려진다. 내일은 내 생애 최고의 날이다. 음화화홧! 오늘이면 수 천억이 내 껄 줄 알았다. 이런.... 그 밉살맞은 변호사가 언젠가는 내 발등에 도끼를 찍을 줄 알았다. 젠장. 그 산골엔 왜 가라는 거야? 그 학교는 왜 꼭 졸업해야 하는데? 할아버지! 왜 절 이렇게 골탕 먹이시는 겁니까!!! 도대체 왜!!!!! 이 놈의 구질구질한 산골. 그리고 이 자식들은 순진한 건지, 단순한 건지 도대체 정체들을 알 수가 없다. 교장에게 돈을 주고 퇴학만 시켜달래도 도무지..

[한국] 공동경비구역 JSA

더보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측 초소에서 북한 초소병(신하균 분)이 총상을 입고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이후 북한은 남한의 기습테러공격으로, 남한은 북한의 납치설로 각각 엇갈린 주장을 한다. 양국은 남북한의 실무협조 하에 스위스와 스웨덴으로 구성된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책임수사관을 기용해 수사에 착수할 것을 극적으로 합의한다. 중립국 감독 위원회에서는 책임수사관으로 쮜리히 법대 출신의 한국계 스위스인이며 군 정보단 소령인 소피(이영애 분)를 파견한다. 태어나 처음으로 한국에 입국한 소피는 남측과 북측 모두 피의자 인도 거부와 관계 당국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수사 초기부터 어려움을 겪는다. 어렵게 사건 당사자인 남한의 이수혁 병장(이병헌 분)과 북한의 오경필 중사(송강호 분)를..

[일본] 하울의 움직이는 성

더보기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마녀의 저주로 인해 할머니가 된 소녀 '소피' 절망 속에서 길을 걷다가 거대한 마법의 성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과 마법사 하울의 계약을 깨주면 저주를 풀어주겠다는 불꽃악마 캘시퍼의 제안을 받고 청소부가 되어 ‘움직이는 성’에 머물게 되는데… 개연성이 안느껴지는 스토리..ㅠ 감정선도 이해안됨 색감이 이쁘고 분위기가 다한 것 같음 ost도 좋고.. 하울매력은 얼굴밖에 없는 느낌 정말 감정선 노이해.. 왜이렇게 명작으로 평가되는지 모를..

[한국] 26년

더보기 광주 수호파 중간보스 곽진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심미진, 서대문소속 경찰 권정혁, 5. 18 민주화운동 희생자 2세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들을 불러 모은 보안업체 대기업 회장 김갑세와 그의 비서 김주안의 제안은 바로 ‘그 사람’을 타겟으로 한 극비 프로젝트! Stage 1. 1차 탐색 시작! 진배는 무력도발로 연희동을 자극시킨다. 그러나 김갑세가 광주 시민들을 제압하던 계엄군이었고 그의 총검에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팀은 균열이 생긴다. Stage 2. 미진의 단독 행동! 미진은 홀로 서대문 사거리에서 ‘그 사람’의 차량에 뛰어들어 사격을 가한다. 마지막 한발, 성공의 순간 터져버린 총 때문에 부상당한 미진은 뒤늦게 달려온 진배의 도움으로 탈출하지만,..

[한국] 천문 : 하늘에 묻는다

더보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 세종 관노로 태어나 종3품 대호군이 된 천재 과학자 장영실 20년간 꿈을 함께하며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두 사람이었지만 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安與)가 부서지는 사건으로 세종은 장영실을 문책하며 하루아침에 궁 밖으로 내치고 그 이후 장영실은 자취를 감추는데... 조선의 시간과 하늘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과 장영실!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진다! 남들이 게이영화같다고 할때 왜그런가싶었는데 보고나서 이해완 둘 다 연기 너무 잘하고 역시 한석규배우는 눈빛도 좋고 딕션이 b 엄청 잘 만든 영화라기보다는 중장년층이 좋아할 것 같은 개그코드 들어있고 선정적인 장면없어서 어른들과 같이 보기 좋은 영화다 역사왜곡논란이 있긴한데 그냥 픽션으로 보면 될듯

[미국] 마틸다

더보기 태어날 때부터 남달리 깜찍하고 총명한 소녀 마틸다에게는 너무나 안 어울리는 가족이 있다. 중고차 매매업을 하는 아버지는 사기꾼에 가깝고, 어머니는 돈에만 관심 있는 허영으로 똘똘 뭉친 여자다. 이들은 마틸다의 천재성을 발견하기는커녕 그녀에게 바보 같은 TV를 억지로 보게 하고 읽고 있는 책마저 빼앗아 던져버린다. 마틸다는 네살때부터 도서관을 찾아가 그곳에 있는 책을 닥치는대로 읽기 시작한다. 그녀는 책 속의 주인공과 벗하며 꽃이 만발하고 나무가 우거진 예쁜 집에서 그네를 타며 사는 꿈을 꾼다. 6살이 되던 해 마틸다를 성가시다고 느낀 그녀의 아버지는 딸을 이상한 학교에 입학시킨다. 이 학교는 한마디로 공포 분위기. 왕년의 올림픽 투포환 선수였던 트런치불 교장은 아이들을 어둡고 좁은 방에 가두는가 ..

[한국] 아가씨

더보기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 그녀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로,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하여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하녀가 된 것. 드디어 백작이 등장하고, 백작과 숙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가씨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매혹적인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왜색이 짙은 영화..

[한국] 유열의 음악앨범

더보기 "오늘 기적이 일어났어요." 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엄마가 남겨준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김고은)는 우연히 찾아 온 현우(정해인)를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연락이 끊기게 된다. "그때, 나는 네가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도 기다렸는데…" 다시 기적처럼 마주친 두 사람은 설렘과 애틋함 사이에서 마음을 키워 가지만 서로의 상황과 시간은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서도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과 함께 우연과 필연을 반복하는 두 사람… 함께 듣던 라디오처럼 그들은 서로의 주파수를 맞출 수 있을까? 잔잔하고 이런류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할것같은 영화 근데 내 느낌엔 30분이면 될 내용을 어떻게든 늘리고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