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금녀의 공간 성균관에서 벌어지는 청춘 4인방의 성장 멜로 드라마
1회 녹빈홍안! 이리보고 저리 봐도 곱디고운 미모의 소유자 윤희. 그런데, 댕기머리 대신 갓을 쓰고, 치마저고리 대신 도포자락을 입고 있으니..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남장여자의 삶이다. 사내 못지않은 배포와 글재주를 가진 윤희는 세책방 필사일을 하며 홀어머니와 아픈 동생을 책임지고 있는데...윤희네를 옥죄오는 빚 독촉은 점점 심해지기만 하고 결국, 큰돈을 마련하기 위해 엄청난 결심을 하게 된다. 거벽! 과거장에서 돈을 받고 대신 시험을 치루는 것! 윤희... 무사히 해낼 수 있을까? 부탁받은 대로 사람을 찾아 은밀히 암호를 대는 윤희. 그런데.. 어째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헉! 번지수를.. 잘못찾았..다?!!
2회 첫 만남부터가 ‘대형사고’ 그 자체였다. 윤희, 선준과 얽힐 때마다 생각지 못한 일들에 휘말리게 되는데...하지만 이번엔 정말 수습이 불가능한 대형사고다! 선준의 의도적인 계획에 의해 동생 윤식이의 이름으로 과거 시험을 보게 된 것!! 게다가 0점 처리를 받을 줄 알았던 답안지는 되려 왕의 눈에 들게 되고 윤희는 성균관 기숙사 생활을 어명 받는데..!!
3회 성균관 신입생들은 꼭 거쳐야 한다는 신방례! 신방례를 통과하지 못하면 진정한 성균관 유생이 될 수 없다?! 윤희, 모두가 실패할 거라 믿었던 신방례를 당당히 통과하는데... 이게 웬일?! 당연히 성공할 줄 알았던 선준은 통과하지 못하고... 선배 유생들로부터 굴욕의 벌칙을 받을 위기에 놓인다. 그러나 윤희가 선준을 위기로부터 구해내는데...
4회 입학과 동시에 장의에게 찍힌 윤희와 선준! 선준의 꼿꼿함은 장의 하인수의 심기를 거스르고 선준 때문에 덩달아 윤희까지 눈 밖에 나버렸다. 장의 패거리들로부터 곤욕을 치르게 된 윤희, 사사건건 부딪히던 선준과는 그 일로 또 다시 불꽃이 튄다. 드디어, 성균관에서의 첫 수업이 시작되고 윤희, 설레임과 떨림으로 생애 첫 수업을 맞이하며 괴짜 선생 정약용으로부터 신세계를 접하는데...
5회 윤희를 향한 하인수의 위험천만한 경고! 선준과 재신은 그로부터 윤희를 지켜내지만.. 윤희는 그 사건으로 정약용에게 여자임을 들키고 만다. 정약용의 처결을 기다리며 마음이 복잡한 윤희. 그러나 성균관은 대사례 준비로 시끌벅적이다! 선준도 윤희에게 활쏘기 연습을 강행하고 윤희를 생각하는 깊은 속내를 숨긴 채 혹독하게 윤희를 다그친다. 멀리서 지켜보는 재신은 윤희가 안쓰러운데...윤희 역시 선준의 맘을 알 리 없고 윤희, 결국 터지고야 만다!
6회 성균관에 남고 싶다고 선언하는 윤희에게 이번 대사례에서 장원을 해보이라는 정약용. 윤희, 단단히 각오를 다진다! 선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윤희. 선준과의 두근두근 맹훈련에 돌입하게 되는데... 한편, 아무래도 무리하는 듯 보이는 윤희가 계속 신경 쓰이는 재신 여자 앞에만 서면 딸꾹질을 하는 재신은 윤희를 도와주려다 저도 모르게 딸꾹질이 시작되고 용하의 의심 레이더망에 걸리고 만다.
7회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모인 중이방 팀은 처음으로 한 편이 되어 힘을 모으게 되고... 흥미진진한 경기로 도성내의 열기는 월드컵을 방불케 한다. 접전 끝에 예선을 통과한 중이방 팀! 장의 하인수 팀과 운명의 결전을 벌이게 되는데... 틈에 윤희를 위기에 빠뜨릴 음모가 시작되고...홍벽서를 쫓던 병판은 재신과 윤희를 의심한다. 중이방 팀, 과연 결승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8회 오늘은 매달 두 번씩 있는 성균관 유생들의 귀가일! 들뜬 성균관의 분위기와는 달리선준과 윤희는 아직 어색한 감정을 풀지 못한 상태다. 선준, 윤희에게 동생을 위한 약첩을 건네며 분위기를 풀어보려는데... 그때 어김없이 등장한 하인수는 유생들 앞에서 윤희에게 모욕을 준다.우울한 기분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윤희. 그 뒤를 조심스레 따르는 사람... 재신이다!
9회 짧은 휴가가 끝나고 다시 성균관으로 돌아온 유생들! 그러나 그날 오후, 성균관에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 터진다. 청재에 도둑이 든 것! 발칵 뒤집힌 유생들은 범인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다. 어느 새,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몰리게 되는 윤희!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자리엔 왕이 나타나고..이번 도난 사건을 순두전강으로 삼겠다는 어명이 떨어진다!! 결백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윤희를 출재시킨다는데...!
10회 위기로부터 선준을 구해내고 수장고에서 장부를 찾아 낸 뜻밖의 도움의 손길은 과연 누구?! 선준은 비로소 윤희에게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건네고... 그런 선준의 진심에 꾹꾹 눌러두었던 윤희의 마음은 후두둑 떨어지는 눈물과 함께 터져버리는데.... 한편, 장부를 통해 단서를 얻은 잘금 4인방은 진범을 찾아내지만.. 그들보다 먼저 진범을 찾은 이가 있었으니
11회 윤희가 아닌 진짜 도둑을 잡기 위해 시작했던 순두전강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 엄청난 후폭풍을 일으킨다!! 윤희는 선준에게 고마움이 담긴 진심을 털어놓고 선준은 언제까지나 자신의 곁에 있어달라는 말로 윤희의 맘을 뒤흔드는데... 그런 선준 역시 윤희를 향한 마음이 심상치 않다!! 한편, 효은은 선준과의 달콤한 하룻밤을 준비하며 꿈에 부풀어있고 그를 보는 용하의 머릿속은 더 재밌는 일을 꾸미겠다는 계획으로 가득 차는 데...
12회 단둘이 아무도 없는 섬에 갇힌 선준과 윤희! 과연.. 두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 섬에서 돌아온 선준은 윤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혼란스럽다. 애써 제 감정을 거부하며 윤희에게 상처만 주는 선준... 하지만 윤희의 곁에는 그녀를 지켜주고 싶어 하는 재신이 있다! 깊어가는 그들의 삼각관계! 한편, 성균관에서는 최고의 축제 입청재와 장치기가 시작된다!
13회 선준, 윤희.. 그리고 효은, 초선. 네 청춘남녀의 엇갈린 사각관계로 스펙타클한 입청재의 밤!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시다 취해버린 윤희를 덥석 일으켜 업는 재신! 한발 늦은 선준, 그 둘의 모습을 보는데.. 윤희를 두고 재신과 선준은 싸움을 벌이고...!! 그리고 다음날..성균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치기 경기가 시작된다. 윤희를 둘러싼 선준, 재신 두 남자의 경기보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는데...
14회 윤희와 재신의 불편한 스캔들?! 지난 밤 일로 윤희와 재신은 남색 추문 사건에 휘말린다. 소문의 시작이 선준이라는 오해를 하게 되는 윤희! 선준은 선준대로 머리도 마음도 복잡한데...! 윤희와 재신을 향한 유생들의 따가운 시선은 윤희를 더욱더 궁지로 몰아넣는다! 장의직에 다시 오른 하인수는 윤희와 재신의 남색추문사건으로 재회를 열겠다 공표하는데..!!
15회 재회는 홍벽서 범인 찾기로 예상치 못한 전개를 맞이하고 상처 확인을 위해 윤희와 재신에게 웃옷을 벗으라는 명이 내려지는데..!! 선준은 성균관을 그만두고 효은과 정혼 하기로 맘을 굳히는데... 정혼 날 아침, 윤희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윤희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만다..!! 과연.. 선준은 윤희의 비밀을 알게 될 것인가!
16회 윤희가 여자임을 알게 된 선준은 충격에 빠지고 두 사람은 얼떨결에 한 방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윤희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보내는 두 사람의 두근두근 첫 날밤은?! 재신은 갑자기 사라진 윤희가 선준과 함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쓰이고 한편, 잘금 4인방의 뒤를 쫓는 의문의 검은 그림자는.. 과연 누구?!
17회 정조로부터 밀명을 받는 잘금4인방! 재신과 용하는 십년 전 그날 밤의 비밀을 파헤치고 선준과 윤희는 밀지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기로 한다. 밀지를 풀어나가며 서로의 마음을 점점 더 확인하게 되는 선준과 윤희. 지금 이 순간만으로 충분히 행복하다는 윤희에게 선준은 언제나 매일을 함께하자는 프로포즈를 하기에 이른다. 한편, 재신과 용하는 그 날의 진실을 향해 점점 다가가고..
18회 선준과 윤희, 행복한 두 사람 앞에 들이닥친 십년 전 그 날 밤의 비밀! 그 날의 비밀을 확인하기 위해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증인, 윤참군의 행방을 수소문 하지만 윤참군은 이미 자취를 감추고 없고...유일한 증거인 땅문서는 사건의 모든 배후가 선준의 아버지라 말하고 있다..!! 사랑을 확인한 선준과 윤희.. 하지만 믿기지 않는 현실 앞에 그들의 운명은...?
19회 선준은 부상을 입은 재신을 대신해 홍벽서임을 자처하고 희생을 각오한다. 윤희와 용하는 그런 선준을 위해 유생들을 설득해 권당을 열기로 결심하고... 재신은 아버지에게 선준을 구해달라 무릎을 꿇는데..! 그러나 선준은 점점 궁지에 몰리고 선준을 구해내겠다는 모두의 의지는 좌절 되어져 가는데..!!
20회 윤희가 이끈 유생들의 권당으로 선준은 풀려나게 되고 윤희는 드디어 정조를 만나 금등지사를 전하는데..! 윤희의 비밀을 알게 된 하인수는 병판에게 그 사실을 전하고..병판은 윤희를 볼모로 반란을 일으킬 계획을 세운다! 한편, 성균관으로 돌아온 선준은 윤희에게 혼인을 약속하기에 이르는데...
지금봐도 별로 촌스럽지 않은 드라마
연기는 좀 오글거리는데
전개는 나름탄탄
소론 노론 이런 문제도 나오면서
나름 역사공부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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