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가 한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 로맨스 더보기 1회 서른 살 생일을 맞은 88둥이 지호는 인생 최대의 고난을 맞는다. 오랜 동거인이던 남동생의 혼전임신으로 하루아침에 홈리스가 된 것! 한편 하우스푸어인 81년생 세희는 같이 살던 하우스메이트가 나가면서 다음 달 '월세'가 펑크 날 위기에 처하는데... 지호는 곤란에 처한 와중 친구 호랑의 소개로 타운하우스 하우스메이트로 입주하게 된다. 집주인은 80년생의 남세희라는 이름을 가진 '언니'라 믿어 의심치 않는데.. 2회 낯선 남자와의 첫 키스 후, 평화로운 주말 아침을 맞이하는 지호. 그런데 입주 후 처음으로 마주친 집주인 세희가 전날 밤 기습키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