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동 돗소리

숄더렉세트란게 있어서 한번 시켜봤다

숄더렉이랑 가운데살이 나오는건데

숄더렉은 지방이 거의 없어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목살같은 느낌이랄까..

부드럽긴한데 역시 지방이 있어야 돼 고기는..

가운데살은 늑간살이라는데 삼겹살이랑 비슷했다

삼겹살보다 기름지진 않고 적당히 기름짐~

모소리살이 항정살인거 같은데

모소리살이 가운데살보다 더 맛있었다

식감도 약간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갈막살과 가오리살도 시켜봤는데

가오리살이 내 입맛에 제일 잘맞았던 것 같다

쫄깃하고 육즙도 제일 많았었던 것 같다

고기맛은 와 엄청 맛있다까진 아니고

특별한 걸 먹어보고 싶다 궁금하다하면 가보는 걸 추천!

내 최애 고깃집은 역시 고굽남이랑 끝돈이다

된장찌개는 좀 덜 자극적인 맛에

달짝지근한 조미료맛..ㅎㅎ

맛있진않다

빨강밥은 깍두기볶음밥인데

우리가아는 그런 깍두기볶음밥 맛은 아니고

약간 비빔밥맛이다 고추장맛

하양밥은 크림리조또맛이다

위에 토치로 불쇼해줘서 불향도 나고

안에 씹히는 것들도 있어서 식감도 나름 괜찮다

 

여기 단점은 겉절이가 새콤한 겉절이가 아니고

양배추에 계란이랑 참기름 넣어서 고소한 맛이라서

느끼함을 달래주는 반찬이 없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