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즈음에
청보리와 유채꽃을 보러 방문했다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15분정도면 도착
날씨가 비가 오락가락 오던때라
흐려서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히 유채꽃과 청보리가 예뻤다
벽화마을도 있어서 쉬엄쉬엄 걸어가면서
감상하기 좋았다
차도 별로 없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섬이었다
제주에서 제일 키가 작은 섬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힘들지 않게 돌아볼 수 있었다
2~3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을듯
꽃이랑 보리뿐만 아니라
구석구석 골목마다 예쁜 곳도 많아서 좋았음
근데 여기가 예전엔 길고양이들의 낙원이라고 불렸다는데
이제는 번식을 너무 많이 해서 유전병으로 아픈 애들이 많다고 한다ㅠㅠ
섬이라서 치료도 어려울텐데ㅠㅠ맘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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