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위한 블리후기/맛집후기

[대구] 수성못 포시즌스

윤블리곤듀 2021. 2. 25. 18:40

나는 당일예약했는데 창가는 예약이 다 찼다고 했었는데

운좋게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밖에 야경보면서 먹을수있어서 좋았다

창가자리앉으려면 예약필수!

 

다른 뷔페들에 비해 플레이팅에도 엄청 신경쓴게 느껴진다

내가 늦게 방문했기때문에

비어있는 음식들도 있었는데

주방장님?께서 필요한건 언제든 말씀하시라며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먹고싶은건 요청해서 바로바로 받아먹었다

가지수는 애슐리보다 조금 더 많거나 비슷한 정도였지만

가지수가 적은만큼 맛에 퀄리티에 더 신경쓴 느낌이다

석화는 많이 비리지않아서 잘 먹었고

멍게도 좀 말랏는게 아쉽긴 하지만 바다향 향긋하게 잘 먹었다

연어회는 인터불고가 훨씬 나았지만 그냥 무난하게 먹을만했다

연어초밥은 연어회로 따로 나오는거보다 퀄리티가 훨씬 좋은 연어를 쓴 것같다

연어초밥전문집과 비슷한 정도였다

소고기초밥은 그냥 별 특색없는 소고기초밥맛이었다

참치회는 배꼽살인것 같았는데 진짜 맛있었다

꼬들꼬들하면서 비리지도 않고..

뷔페에서 저런 퀄리티 참치를 먹어본건 처음이였다

수프는 따뜻한 생크림향나는 수프였는데

맛있긴했는데 약간 느끼한 감도 있어서

다른 음식 많이 못먹을까봐 두입만 먹고 안먹었다

깐쇼새우는 크기가 엄청 크고 양념도 과하게 달거나 짜지 않고 맛있었다

갈비찜은 뷔페 갈비찜중에 젤 부드러웠던 것 같다

맛은 일반 갈비찜에서 고춧가루와 다른 향신료가 좀 더 들어간 느낌?

호불호가 갈릴수있을것같다

소세지는 색깔마다 맛이 달랐는데

돼지고기함량이 엄청 높은지 맛이 옹골차다고 해야할까..?

스테이크는 내가 갔을때는 다 식어서 아쉽긴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밑의 스테이크는 이름이 뭐였지..?

묘하게 족발맛이나 동파육향이 났는데 부드럽고 괜찮았다

여기는 에이드도 주는데

오렌지에이드와 자몽에이드를 시켜봤다

많이 달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LA갈비는 역시 특색없는 그 맛이고

토마토와 함께 있는 치즈는

부드러운 치즈인줄 알았는데

스트링 치즈 같은 식감이었다

육회는 싸구려냉동맛이 안나고 배도 있어서

같이먹으면 맛있었다

새우튀김도 튼실하고 타르타르소스에 찍어먹으면 굿

 

대게와 가리비도 따끈따끈하게 나오는데

대게는 나는 좀 짜서 많이 못먹었고

가리비는 안좋아해서 안먹어봤는데

같이 간 사람 말로는 진짜 맛있었다고 한다

에그타르트는 누구나 아는 그 맛이고

많이 달지 않고 파리바게트의 에그타르트 상위버전이었다

크림뷔렐레 역시 너무 달지 않고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다

산딸기무스는 약간 새콤하면서

역시 너무 많이 달지않고

엄청 부드러워서 진짜 맛있었다

에끌레어는 생긴게 좀 맛없고

텁텁하게 생겼다고 생각해서

먹었는데 진짜 놀랐다

먹으면 안에 크림같은게 있는데

색깔마다 맛이 다른데

노란색이 진짜 최고다

레몬맛인데 엄청 상큼하고..!

빨간색은 내 입맛엔 별로였다

노란색 에끌레어 쌓아놓고 먹고싶다..

망고케이크?는 망고향도 많이 나고

바나나향도 나는데 이것 역시 맛있다

 

여기 디저트나 음료나 많이 달지않아서 아주 맛있었다

너무 단 걸 싫어해서 디저트를 저렇게 많이 먹지 않는데

저날은 디저트를 많이 먹었다

대구에서 간 뷔페중에

맛이 젤 괜찮았다

 

 

포시즌스에 두번째 방문을 해봤다!

이 날은 처음갔을때보다 연어초밥이 퀄이 좀 낮아졌다ㅠㅠ

근데 스테이크가 은근히 맛있었다

굽기도 딱 적당하고

역시 식어있는게 아쉽긴했지만

생각보다 촉촉하고 맛잇었다

즉석요리코너에서 짬뽕도 한번 시켜봤는데

나름 얼큰하고 중국집에서 먹는 국물맛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

느끼할때 먹으면 딱 좋아서

시키면 좋을것같다

이날은 칠리새우가 있었는데

새우들이 조그맣지 않아서

식감도 좋고 맛있었다

이 날은 참치회 퀄리티가 처음 방문에 비해서 많이 떨어졌다ㅠㅠ

약간 비린맛이 나기도 하고..ㅠㅠ

복불복인가..ㅠㅠ

갈비탕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밖에서 파는 갈비탕 맛과 비슷하다

뼈도 잘 발라져서 먹기 편하다

이날은 오일파스타도 주문해봤는데

난 알리오올리오를 생각했는데

바질맛이 많이 나는 파스타였다..

차라리 바질파스타라고 적혀있었으면 좋았을텐데ㅠㅠ

처음 방문했을때보다 디저트 종류가 바뀌어있었다

역시 여기 산딸기무스는 상큼해서 맛있다

저 크림타르트 같은건 눅눅하기도 하고 맛도 그냥 평범하다

맛없진 않은데 굳이 뷔페가서 안먹어도 될맛?

 

커피코너에 갔더니 벚꽃라떼란게 있어서

신기해서 시켜봤당

그냥 연한 딸기우유맛!

색도 이쁘고 위에 뿌려진 애들도 이뻐서

비주얼만 괜찮았당

두 번째 방문했을땐

처음방문했을때보다 조금 별로였다ㅠㅠ

여기도 날바날 다른가,,

처음갔을때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그런걸까..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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